대상관계와 용서: 정서지능의 매개효과 (Object Relations and Forgiveness: The Mediating Role of Emotional Intellige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재활심리학회
· 수록지 정보 : 재활심리연구 / 20권 / 1호 / 1 ~ 18페이지
· 저자명 : 정명선, 배내윤

초록

본 연구는 용서의 기전에 관심을 두고, 대상관계가 용서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정서지능의 매개효과를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었다. 대학생들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대상관계, 용서, 정서지능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관계는 정서지능 및 용서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정서지능은 용서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대상관계라는 예측변인과 용서라는 결과변인 사이에 정서지능이라는 매개변인을 둔 모형의 분석결과, 본 연구의 모형은 전반적으로 적합했으며 대상관계는 용서를 유의하게 예측하였고, 정서지능은 대상관계와 용서 사이의 관계에서 부분매개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끝으로 본 연구의 함의와 제한점, 심리사회적 재활에서 가지는 의미에 관해 논하였다.

영어초록

Concerning mechanisms of forgiveness,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s of emotional intellig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object relations and forgiveness. Object relations, forgiveness and emotional intelligence, all related data was collected from among undergraduate students, and was analyzed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SEM) of mediation. The results indicated that object relations significantly and negatively related to emotional intelligence and forgiveness. Emotional intelligence significantly had a positive relation with forgiveness. Subsequently, this study examined a hypothesis model that object relations is a predictor variable, forgiveness is a outcome variable, and emotional intelligence is a mediator. The model for this study was entirely verified model fit by CMIN/DF, IFI, CFI and RMSEA. Further, emotional intelligence turned out to have a partia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object relations and forgiveness. Finally, the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meanings for psychosocial rehabilitation we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