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1970년대 조성된 뉴타운과 서울의 확장: 서울 뉴타운과 런던 뉴타운의 비교를 중심으로 (New Town Evolution: Focusing on Seoul and London in the 1960s and 1970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건축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건축학회논문집 / 40권 / 2호 / 77 ~ 86페이지
· 저자명 : 이길훈

초록

이 연구에서는 1962년에 소개된 영국의 뉴타운을 살펴보고, 1960~1970년대 서울확장계획에 이러한 뉴타운의 건설 방식이 어떻게 적용이 되었는지 검토하고 개발 주체별 특징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서울의 시역이 확장된 1963년에는 서울의 도심부(현재의 중구와 종로구 일대)를 제외하고는 전답과 임야였다. 이러한 대부분 전답과 임야였던 서울시의 확장 부분은 서울의 도심부의 교외화로 이해되었다. 서울의 확장과 교외화의 수법으로 택지개발에 있어서는 토지구획정리사업의 방법을 취하였으며 뉴타운 개념으로 도시화하였다. 서울의 뉴타운은 영국과 다르게 처음부터 독자적인 도시로 생성된 것이 아니었다. 따라서 영국과 다르게 자립 자족 도시경제를 구축할 필요성도, 도시의 확산을 방지할 그린벨트의 필요성도 절실하지 않았다. 결국, 1960년대 서울시에서 계획한 영국을 벤치마킹한 뉴타운의 개념은 서울의 확장과 결부되며 실제로 다르게 서울에서 적용되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emergence of the British New Town model in 1962, analyze its application in the context of Seoul's urbangrowth during the 1960s and 1970s, and clarify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each developmental entity. In 1963, as Seoul extended its cityboundaries, the outskirts primarily comprised open fields and forests. This expansion, marked by undeveloped land, was perceived as a formof suburbanization stemming from the city center. To support this expansion and suburbanization, land readjustment projects facilitatedresidential land development, implementing urbanization within the framework of a new town concept. Unlike the United Kingdom, Seoul'sNew Town didn't start as an independent city entity from the beginning. Consequently, unlike the UK, there was no immediate need toestablish a self-sufficient urban economy or enact a green belt to counter urban sprawl in Seoul. Ultimately, the New Town concept, initiallyconceived by the Seoul City administration in the 1960s and influenced by the UK model, became intricately linked with Seoul's expansionand was implemented in a manner distinct from its British counterpar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