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년 NEA 보고서와 1899년 AHA 보고서의 키워드 위세중심성 수렴도로 본 2022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의 시민성 교육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Citizenship Education in the 2022 Revised Social Studies Curriculum Based on the Convergence of Eigenvector Centrality between the 1916 NEA Report and the 1899 AHA Repor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사회과교육연구 / 31권 / 2호 / 1 ~ 18페이지
· 저자명 : 박경수, 오연주

초록

본 연구는 2022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의 내용이 시민성 교육의 측면에서 어떠한 특성을 갖는지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916년 전미사회과교육협회(NEA) 보고서와 1899년 전미역사협회(AHA) 보고서를 질적 및 양적으로 비교하였고, 1916년 NEA 보고서가 오늘날의 사회과 교육과정에서의 시민성 교육에 대해 갖는 방향성과 준거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키워드의 위세중심성을 중심으로 2022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이 1916년 NEA 보고서와 1899년 AHA 보고서 중 어느 것에 더 수렴하는지 분석한 결과 나타난 2022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22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의 내용은 1916년 NEA 보고서와 1899년 AHA 보고서 간의 절충적 성격을 보이나, 상대적으로 1916년 NEA 보고서에 더욱 수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2022 개정 사회과의 선택 중심 교육과정 간에 1916년 NEA 보고서에 수렴하는 키워드의 공유성을 내포하기보다는 이질성이 드러났다. 결론적으로, 2022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은 시민성 교육 지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습자가 선택적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과정에서는 시민성 교육의 경험을 일관성 있게 누적적으로 제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plor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2022 revised social studies curriculum in terms of citizenship education. It compares the 1916 NEA report and the 1899 AHA report qualitatively and quantitatively, examining the 1916 NEA report’s role as a benchmark for citizenship education in Social Studies curriculum. This study analyzed whether the 2022 revised social studies curriculum converges between the 1916 NEA report or the 1899 AHA report, focusing on the Eigenvector centrality of keyword. This analysis revealed that the 2022 revised curriculum tends to align more closely with the 1916 NEA Report, despite exhibiting a compromise between the characteristics of both reports. But, heterogeneity was revealed between the elective-centered curriculum rather than implying the sharing of keywords converging in the 1916 NEA report. In conclusion, although the 2022 revised social studies curriculum has a citizenship education orientation, there is a potential that learners participating in elective-centered curriculum may not consistently receive cumulative experiences of citizenship educ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