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과 난청 영유아 조기중재 시행 기관과 대상 아동의 특성 비교: 2007년 vs. 2012년 (Comparison of early intervention program for children who are deaf or hard of hearing: 2007 vs. 2012)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유아특수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유아특수교육연구 / 13권 / 4호 / 191 ~ 207페이지
· 저자명 : 윤미선

초록

배경 및 목적: 본 연구는 농과 난청 영유아 조기중재 프로그램의 시행 기관과 대상 영유아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2007년의 결과와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방법: 2012년 1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전국 160개의 장애인복지관, 17개의 청각학교, 210개의 언어치료실, 14개의 이비인후과 병원 언어치료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1) 응답 기관 중 장애인복지관 1.3%, 청각학교 43.8%, 언어치료실의 9.7%, 병원 언어치료실의 46.2%가 조기중재를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2) 조기중재 프로그램에 있는 영유아의 총 수는 224명으로, 전체의 47.3%가 언어치료실, 32.6%가 청각학교, 17.4%가 병원, 2.7%가 장애인복지관에서 중재를 받고 있었다. (3) 중재를 받는 영유아의 연령 분포는 1세 미만이 4.5%, 1세가 39.7%, 2세가 55.8%로 2007년의 분포 비율과 차이가 없었다. (4) 조기중재 영유아가 사용하는 보장구는 보청기가 35.1%, 인공와우가 64.9%이며, 양측 인공와우의 비중은 18.2%였다(5년 전 0%). (5) 전체 조기중재대상 아동 중 중복장애 아동의 비율이 2007년 11.4%에서 19.8%로 증가하였다. 논의 및 결론: 조기중재를 시행하고 있는 기관의 비율, 난청 영유아의 수와 연령 분포 등은 2007년도와 비교하여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양측 인공와우 사용 및 중복장애 영유아의 증가는 두드러진 변화였다. 이러한 변화는 조기중재 현장의 전문가들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변화하는 대상자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함을 의미한다.

영어초록

One of the purposes of his study was to analyse the characteristics of institute conducting the program and children in the program. Another one was to compare these results with those of 5 years ago.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ratio of institute serving early intervention program was increased only in school for the deaf compared to 5 years ago. (2) 64.7% of the children in the early intervention program were attending speech clinics. Meanwhile the ratio of chidren attending in school for the deaf was increased from 18.1% to 32.6%. (3) The proportion of age group(under 1 year, 1-2 years, 2years) was not changed, but ration of 1-2 years group was increased. (4) The ratio of children with additional disabilities under early intervention programs increased. (5) Regarding device use, 64% of children were using cochlear implant, and children with bilateral cochlear implant were 18.2%, compare to 0% in 5 years ago. These results revealed the increasing role of school for the deaf. There are also distinct chages in proportion of bilateral CI users and number of children with additional disabilities. They suggest that professionals in the early intervention program should prepare the new and individualized program for childre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