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층은 누구인가?: 2012년 총선 및 대선, 2014년 지방선거 비교 분석 (Who are Late Deciders?: Comparative Analysis on the Presidential, General Assembly and Local Elections in Ko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평화와 민주주의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평화연구 / 22권 / 2호 / 113 ~ 144페이지
· 저자명 : 류재성

초록

본 논문은 2012년 총선과 대선, 2014년 지방선거에서의 부동층 유권자에 대한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각급 선거에 나타난 부동층 유권자의 규모 및 특성, 형성 원인, 후보 선택 결과를 밝힘으로써 부동층 유권자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시도한다. 분석 결과 부동층의 규모는 지방선거, 총선, 대선 순으로 많았으며, 연령, 학력, 선거관심 유무, 지지 정당 유무, 중도 이념 성향이 부동층 형성의 주요 변수임을 확인했다. 젊은층, 고학력자, 선거관심이 낮은 중도 성향의 무당파 유권자 중에서 부동층의 비율이 높았다. 더불어 부동층 유권자는 기 결정자와 비교할 때 야당 후보를 지지할 확률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부동층 유권자가 더 많은 정보에 기초한 신중한 선택을 하기 위한 합리적 유권자인지는 특정할 수 없지만, 무지와 무관심을 특징으로 하는 무태도의 유권자가 아님은 확인할 수 있었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is to analyze survey data from 2012 National Assembly Election, Presidential Elections and 2014 Local Election. The focus of analysis lies in the size, characteristics of late deciders, variables that make voters delay the vote decision, and candidate choice by late deciders. I find that late deciders in Local Election outnumber those in National Assembly Election and Presidential Election. Late deciders are in general younger people, college graduates, and those who are not interested in current election, partisan independents and ideological moderates. I also find that late deciders are more likely to vote for opposite party candidates. Finally it is not clear that late deciders in Korea are rational voters who are willing to acquire information as much as possible. But late deciders in Korea are sure to be those who are not nonattitudes characterized by ignorance and non-interest in politic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