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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넨베르크/그룬발트 전투(1410)-기억과 망각의 이중주- (The Battle of Tannenberg/Grunwald (1410): Dialectical Duet of Historical Memory and Obliv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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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7 최종저작일 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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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넨베르크/그룬발트 전투(1410)-기억과 망각의 이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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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
    · 수록지 정보 : 史叢(사총) / 92호 / 275 ~ 312페이지
    · 저자명 : 차용구

    초록

    서양 중세에서 그 규모가 가장 컸던 ‘1410년 전쟁’은 격렬한 이념 대결의 양상을 보이는 전쟁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전쟁은 주로 전통적인 전쟁사 혹은 전쟁 고고학의 관점에서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본고의 목적은 ‘1410년 전쟁’을 둘러싼 기억과 망각의 변증법적 연관성을 규명하는데 있다.
    1795년의 삼국 분할 이후 폴란드에서 그룬발트는 기념식, 기념비, 예술작품과 같은 기억의 형상화를 통해서 ‘독일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대한 기억의 장소가 되었다. ‘1401년 전투’에 대한 폴란드의 기억은 역사의 신화화, 반복과 강조의 기제, 신화와 상징의 공유를 이용해서 국민국가를 형성하는데 이용되었다.
    반면 독일의 탄넨베르크는 ‘슬라브인의 침략’에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을 애도(哀悼)하는 기억의 장소로 변했다. 독일에서는 권위주의적 지배세력의 ‘뒤늦은’ 애도의 기억문화가 대중적 호응을 얻으면서 동유럽의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을 수행하는데 촉매로 작용했다. 600년 전의 전쟁은 아직도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았고, ‘이념의 대결장’으로서 기억 전쟁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1401년 전투’는 발트 해 연안의 지배권을 둘러싼 정치 세력 간의 갈등이지, 19세기와 20세기 역사가와 국가 건설자들이 주장하는 민족주의 운동과는 무관하다. 또한 전투 이전과 이후에 독일 기사단과 폴란드 왕국의 갈등을 외교적으로 해결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지만, 독-폴의 기억전쟁에서 이러한 평화를 위한 연대구축의 기억은 쉽게 망각되었다.
    ‘1410년 전쟁’에 대한 19/20세기 독일과 폴란드의 민족주의적 기억은 이전의 상이한 기억들을 잠식하면서 하나의 공식적인 집단기억을 만들어 내었다. 이제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일국사적 기억을 해체하고, 상대 국가의 상처를 치유하고 역사갈등 해결을 위한 초민족적 기억(transnational memory)을 회상해 볼 때이다.

    영어초록

    The Battle of Tannenberg/Grunwald (1410) was one of the largest in Medieval Europe and is regarded as the most important victory in the history of Poland. Great wars create myths in many ways. While the battle of Tannenberg/Grunwald was over 600 years ago, the commemorative struggle over this war continues to this day. The Polish memory culture has represented this battle by celebrating its anniversary, producing novels and fictional films, and setting up monuments. This politics of memory has served to shape the collective memory of a nation, especially during the era of the Partitions (1795-1918).
    For Germans, Tannenberg remains a site of memory (Erinnerungsorte), where mourning ceremonies, processions, and rituals take place. Remembering Tannenberg is remembering patriotic martyrs who sacrificed their lives for the country through the shedding of blood. Taking into account the fact that neither Tannenberg nor Teutonic Order had been sacred themes of remembering before the nineteenth century, remembering wars is best understood as remembering a series of myths that modern nations use for self-definition.
    To this day, Tannenberg/Grunwald is sacred. The battle is, however, no longer sacred because of what happened at a particular moment, in a nationalistic narrative. Nationalism encourages an understanding of the battles as offering a narrative for what the future might become. The further investigation of primary sources could lead to the remembrance of Tannenberg/Grunwald in the sense of transnationalism and European “Perpetual Peace” (pax perpetua).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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