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타살의 사회경제적 의미: 자살에 대한 개인심리적 접근을 넘어사회구조적 대안을 향하여 (Suicide as Social Murder : Towards a Socioeconomic Structural Alternative to the Individual–Psychological Approach)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비판과 대안을 위한 사회복지학회/ 건강정책학회
· 수록지 정보 : 비판사회정책 / 44호 / 326 ~ 360페이지
· 저자명 : 백인립, 김흥주

초록

본 논문에서는 현재 한국사회의 자살증가가 경제위기로부터 발생한 사회구조적 문제로부터 비롯되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자살의개념과 원인 등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하였고, 그 이후 현재의 자살현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서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과 그 대책의 한계가 무엇인지를 논하였다. 이러한 과정 이후 현재 한국에서 발생하는 자살에서 빈곤과 같은 사회구조적 요인이 핵심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밝히기 위해 다음과같은 두 가지 논증 방식을 활용하였다. 하나는 사회구조적 원인과 관련된 기존의 주요 분석을 소개하는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본 연구가 고안하고 분석해 낸 기초지자체 수준에서 사회지표와 자살률 간의 패널 분석을 실시하는것이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현재 한국사회의 자살에는 사회경제적요인이 중요한 유발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를통해 자살예방에서 있어서 사회구조적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reveal that the increase of suicide in Korea of todayis caused by the social structural problems derived from the economiccrises. First, the concepts and theories of suicide were explained. Second,the situation of suicide and the government policies against it weredescribed. Then the limits of these policies were discussed in depth. Third, this study introduced the existing analyses, which show that thesuicides in Korea of today are strongly associated with the socialstructural causes. subsequently, the results of the panel regression analysisof this study were explained. This analysis showed the correlationsbetween the suicide rates and the social indicators at the level of district. In conclusion, This study try to reveal that the increase of suicide inKorea is caused mainly by the social structural problems derived fromthe economic crises. Based on this conclusion, this study proposes thatthe government policy against suicide is to deviate from the individual–psychological Approach. The Korean government and the academic have to find out a socioeconomic structural alternativ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