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획득체계에서의 지속적 기술 최신화 전략 : 기술의 진부화 장벽을 넘어 (Continuous Technological Modernization Strategy in Defense Acquisition: Overcoming the Obsolescence Barrier)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방위산업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방위산업학회지 / 30권 / 2호 / 65 ~ 74페이지
· 저자명 : 김동범, 김호성

초록

무기체계 획득에 있어 장기적인 프로세스는 급속히 변화하는 기술 환경과 미래 전장 환경의 요구를 맞추는 데 중대한 어려움을 초래한다. 최첨단 기술을 획득 단계에서 통합하더라도, 긴 획득 과정을 통해 전력화 단계에 도달하는 시점에는 해당 기술이 이미 진부화된 상태에 이르게 된다. 더욱이, 기술의 최신화 없이 장기간 운용 유지 단계를 유지하면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대응하는 것에 한계에 봉착하게 된다. 본 연구는 기술 퇴화 방지를 위한 미국의 국방획득 혁신 사례와 국내의 국방획득사례를 분석하여, 기존의 무기체계 획득제도 아래에서 기술 진부화를 극복하고 최신 기술을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최신 기술을 통합한 무기체계를 획득하는데 필요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첫째, 최신 기술을 통합할 수 있는 대상 기술에 중점을 둔 모듈화 설계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둘째, 최신화 대상 기술을 식별하기 위한 '피드포워드(Feedforward)' 기술 발전 예측 모델을 제안한다. 이 개념은 체계공학(SE)의 각 단계에 통합되어 무기획득이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두 가지 발전 전략은 현재 우리의 무기획득체계에서 겪고 있는 기술 진부화의 문제를 극복하고 무기체계 개발에 적용되고 있는 기술을 보다 최신화 된 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 방안이 될 것이다.

영어초록

The protracted processes in defense acquisition systems present significant challenges in adapting to the rapidly changing technological environment and the evolving needs of future battlefields. Even when cutting-edge technologies are integrated at the acquisition stage, they often reach obsolescence by the time the system becomes operational, owing to the lengthy acquisition procedures. Moreover, maintaining a system for an extended period without upgrading technology renders it ineffective in responding to changing battlefield conditions. This research attempts to identify solutions for integrating up-to-date technologies and overcoming technological obsolescence within the existing weapons acquisition system, a necessary step for acquiring weapons systems equipped with the latest technology. Through an analysis of the United States' innovative defense acquisition practices aimed at preventing technological obsolescence, and an examination of domestic defense acquisition cases, this study first emphasizes the need for modular design focused on target technologies capable of incorporating the most recent advancements. Secondly, it proposes a 'Feedforward' predictive model for identifying technologies prone to upgrades. Ultimately, this study develops a model that integrates these elements at each stage of systems engineering (SE). It offers a way to overcome the challenges of technological obsolescence and align the defense acquisition process with the pace of modern technological progres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