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협력적 거버 넌스 구축 및 참여주체별 역할에 관한 연구 - 서울 동북4구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rocess of Construction of Collaborative Governance and the Role of Participating Parties in Urban Regeneration Projects for Regional Problem Solving)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도시설계학회
· 수록지 정보 : 도시설계 / 21권 / 6호 / 181 ~ 200페이지
· 저자명 : 윤병훈, 정선철, 오대중, 이삼수

초록

도시는 주변지역과의 관계를 통해 성장하고 쇠퇴하는 유기체와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다. 즉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도 지역 고유의 것이 아니고, 주변 지역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는 지역문제를 이웃 지자체간 협력을 통해 해결하고 있는 동북4구 사례를 통해,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재생의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문헌, 행정문서를 활용하여 동북4구의 현황과 협력사업을 분석해 도출한 결과를 정리하면 동북4구는 역사ㆍ 문화 자산을 공유하며 유사한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도시재생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서울의 대표적 베드타운으로 일자리 기반이 취약하다. 동북4구 도시재생은 상향식 도시정책을 실천하고 공간에 한정된 지역단위 도시재생을 지양하는 진행형 도시재생을 추구한다. 한정된 예산과 인원으로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공간경계를 벗어나 민ㆍ관ㆍ학이 함께 지역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각 주체들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한다면, 효율성을 담보한 도시재생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Cities have the same properties as organisms that grow and decline through relationships with surrounding areas. In other words, problems that occur in the region are not unique to the region, and most often affect the surrounding area.
This study analyzed the case of four ‘gu’s in northeastern areas of Seoul where regional problems from the perspective of urban regeneration are solved through cooperation between neighboring local governm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the direction and strategy of urban regeneration according to changes in internal and external condition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suggest, that the limited budget and personnel cannot solve all problems through urban regeneration. If the public, government, and academia work together to find local problems and do what each subject can do well, they will be able to realize urban regeneration with efficiency guarante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