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 공기업 CEO의 출신별 기업 성과에 관한실증 연구 (CEO’s Background and Stock Performance: Evidence from SOE’s in Ko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법경제학회
· 수록지 정보 : 법경제학연구 / 14권 / 2호 / 339 ~ 360페이지
· 저자명 : 고대건, 김우진, 이창민

초록

본 연구는 국내 상장 공기업의 기업 성과가 CEO의 출신 배경별로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내부 승진과 외부 영입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주가수익률의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외부 영입 중 관료 출신이 본사가 아닌 계열사 또는 자회사의 CEO로 재직할 경우에는 재임 기간 중 시장조정 누적 주가수익률이 다른 CEO들에 비해 월평균 약 1-2% 포인트 정도 유의하게 더 낮게 나타났다. 다만, 회계변수로 측정한 기업성과는 CEO 출신별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는 관료 출신 CEO의 경영 성과를 시장의 입장에서 평가했다는 측면에서 그 실증적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s whether CEO’s with different backgrounds generate significantly different stock returns for a sample of listed SOE’s (State-Owned Enterprises) in Korea. We find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stock returns between internally promoted CEOs and externally recruited CEOs. However, when former bureaucrats are externally recruited as CEOs of an affiliated firm or a subsidiary of the main SOE, market-adjusted cumulative abnormal return is 1 to 2% points lower per month than other types of CEO’s during their tenure. We do not fin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accounting-based performance measure across different CEO types.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literature by evaluating former bureaucrats’performance as a CEO of an SOE from the market’s perspectiv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