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비전공 미술치료사의 미술작업 경험에 관한 연구 (Studying the experience of non-art majored therapists creating artwork)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사)한국예술치료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예술치료학회지 / 23권 / 3호 / 91 ~ 111페이지
· 저자명 : 최원희, 최선남

초록

본 연구는 미술비전공 미술치료사가 다양한 미술작업을 체험하며, 그 과정을 통해 경험하는 것은 무엇인지, 미술작업들이 미술비전공 미술치료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를 탐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다. 본 연구참여자는미술치료사 중에서 학부, 석사과정에서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자로 선정하였으며. 연구참여자는 연구자를 포함하여 총 4명이며 연구자의 저널과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서면인터뷰, 참여자들과 연구자의 미술작업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질적 연구 방법 중 하나인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자료를 수집, 분석하였으며 총 7개의 핵심구성 요소와 21개의 하위구성요소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미술비전공 미술치료사들이 미술작업 경험에 관한 연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미술비전공 미술치료사는 미술작업 수행에 있어서 저항감과 어려움을 경험하면서도 동시에 미술에 대한 애정을 가진다. 둘째, 미술비전공 미술치료사는 다양한미술작업 체험을 통해 미술에 대한 인식변화와 성장을 경험한다. 셋째, 미술작업은 미술치료사에게 주요한 자원이자 힘이 되는 것을 재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미술치료사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미술비전공 미술치료사들의미술작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들의 성장을 돕는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quire what non-art majored therapists experienced in creating artworks, and the meaning of these experiences.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selected among art therapists who did not major in art during their undergraduate or master' s degree. There were a total of four participants in the study including the researcher, and the data was collected through the researcher's journal, written interviews with participants, and artwork created by the participants and the researcher. For this qualitative research, Giorgi’s phenomenological method of analysis was adopted to analyze the collected data. The analyzed data by Giorgi’s analysis method produced seven core components, and twenty one sub-components. The result of what non-art majored therapists experienced in creating artworks in the study is as follows. First, these therapists not only experienced resistance and difficulties in creating artworks, but simultaneously showed affection towards creating art. Second, through the various experiences towards creating artworks, participants felt growth and changes in their perception towards art. Third, it was reconfirmed that the process of art was a powerful tool to art therapists. As the researcher, hope is that this study can become base data to help non-art majored therapists who occupy a large portion of the art therapy profession in their understanding and growth.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