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 제작 시장과 스타 시스템의 왜곡 성장: 방송 공경제(公經濟)에서 방송 사경제(私經濟)로의 이행 (A Contradictory Development of Independent Production Market and the Star System)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방송학회
· 수록지 정보 : 방송과 커뮤니케이션 / 8권 / 1호 / 6 ~ 38페이지
· 저자명 : 김승수

초록

전세계적으로 방송산업의 유통혁명이 활발하다. 많은 종류의 플랫폼과 채널이 나와 기존의 지상파방송 독과점을 허물었다. 그러나 제작시스템과 프로그램은 유통혁명에 비례해서 변하지 않았다. 유통 채널은 많은데 정적 유통망을 담을 프로그램이 부족한 형편이다. 방송산업 정책기구는 유통혁명과 프로그램 제작 혁명을 동시에 진행시켰어야 했다. 그런데 최근 10년 동안 외주 편성 증대는 요지부동의 정책이었다. 이에 따라 외주 제작 시장이 급성장했고, 스타 시스템도 자리 잡았다. 이 두 가지 요소는 역으로 방송의 공경제(公經濟)를 사경제(私經濟)로 변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이 연구는 외주 제작 시장과 스타 시스템 문제를 다루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외주 제작 시장은 과잉 성장을 했고, 자원이 몇몇 외주사, 기획사, 스타 권력에 밀집되는 현상이 생겼다. 이는 방송을 왜곡시키고, 프로그램과 드라마의 품질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필자는 외주 확대 정책은 재검토해야 하며, 외주시장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examines the role and power of independent TV production that is closely related to the star system. The independent production and entertainment agency continue to be centrally important for television market.
The concept of the independent production aims at promoting the variety of TV program and forming independent market. However, at stake is the public interest of broadcasting. The goal of independent production quota is twofold promote diversity and to prevent undue concentration of resources and program.
In consequence, we need a independent production system that works for audiences not for few number of star class. This article addressed an urgent need to change independent quota police. In this essay, I argued that the policy of independent quota and star system should be revi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