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커뮤니케이션 이론화와 미디어 중심주의 극복 - 패러다임 정립, 미디어 접근, 그리고 민주주의 (Public Relations as a Cue for Overcoming Media-Centrism: Theoretical Paradigms, Media Access, and Democrac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언론학회
· 수록지 정보 : 커뮤니케이션 이론 / 1권 / 1호 / 296 ~ 331페이지
· 저자명 : 김영욱

초록

이 논문은 지금까지 이루어졌던 PR 커뮤니케이션 이론의 다양한 논의들을 체계, 수사, 비판 패러다임 접근으로 정리하고, PR 커뮤니케이션 주류 이론에 대한 비판을 바탕으로 통합적인 논의의 가능성을 점검해 보았다. 이러한 패러다임 접근을 통해서 PR 커뮤니케이션 이론 논의가 대인, 조직, 사회 변수의 논의로 확장되어 갈 수 있다. 또한 이러한 PR 커뮤니케이션 이론의 발전이 소스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결합되어 어떻게 사회 민주화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거시적인 차원에서 방향성을 제시해보는 것도 가능해졌다. 이는 PR 커뮤니케이션 이론의 발전이 인접 학문과의 관련성을 고려하여 어떤 위상을 가질 것인가를 점검해보려는 시도로도 이해될 수 있다. PR 커뮤니케이션이 사회적인 약자를 위한 활동을 통하여 미디어 접근과 공론의 장을 확대하고, 힘의 균형을 회복하게 함으로써 민주주의를 발전시킨다는 것은 PR 커뮤니케이션의 사회적인 의미를 확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논의들은 PR 커뮤니케이션 이론화의 방향성을 보여주고, 소스와 미디어 접근과 관련하여 미디어 중심주의를 벗어난 다양한 이론 형성을 가능하게 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at categorizing public relations theories into the systems, rhetorical, and critical approaches, and further explores the possibility of an integrated view of public relations paradigms. Too much dependence on the systems approach is criticized in the process. The so-called "Public Relations Democracy" paradigm enhances the diversity of public relations theories and expands the public relations body of knowledge to the interpersonal, organizational, and social level. The new public relations paradigm focuses on the augmentation of the public sphere for the powerless, social meanings, social responsibility, ethical practices, and concurrence among social members. The new paradigm also expands media access in the social level through public relations activities for the powerless. Public relations has traditionally represented power holders and excluded the powerless. However, the new public relations paradigm can contribute to the society by enlarging media access to every interest group and facilitating the citizen group to balance the distorted public opinion. Public relations in the new perspective takes the role of reinforcing the public sphere and gives a chance to overcome media-centrism in the context of source-media relationship and media acces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