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 경제논리와 가치의 부재; 다국적 제약회사의 사례를 중심으로 (The Problems of the Economic Ideology as Neo-liberalism with the Multinational Pharmaceutical Compani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정치연구소
· 수록지 정보 : 글로벌정치연구 / 4권 / 2호 / 117 ~ 143페이지
· 저자명 : 김윤정

초록

생명과학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으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생명과학분야에서 계속해서 발전하는 과학 기술과 다국적 기업의 거대 자본이 성공적으로 결합한 것이 바로 다국적 제약회사이다. 그리고 신자유주의 경제논리는 다국적 제약회사가 훌륭하게 시장에서 기능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배경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자유주의는 태생적 한계점을 내포하고 있다. 신자유주의의 이식이 자의건 타의건 간에 신자유주의는 시장을 중심으로 설정이 된 것이며, 시장이 형성되는 공간인 사회라는 배경을 고려하지 않았다. 따라서 신자유주의 경제논리만을 따라 행동한다면 문제가 발생하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필연적인 귀결로 나타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거대 다국적 제약회사의 사례를 통해 신자유주의 경제논리에서 가치의 문제가 부족하다는 점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기 위해 우선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의 논리가 어떻게 진행이 되었으며, 어떤 점에서 가치의 문제가 부족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이에 대해 가치의 문제가 왜 필요한지를 살펴보도록 할 것이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deliberating what value is needed to the economic ideology as neo-liberalism with the multinational pharmaceutical companies. Bioscience, as well as lifesciences, has expanded into the core business. There being a multinational company which has the vast capital strength, it is easy for the multinational company to invest money in bio-scientific technology. A multinational pharmaceutical company is the result of combining bio-scientific technology with invested capital. Under the neo-liberalism, the multinational pharmaceutical could maximize profits. It can be easily for the company to make profits under that condition, but nontheless, people can be faced with a difficult problem. There is no concept of society in the economic ideology as neo-liberalism. Without considering society, it is dangerous only to follow the rules of neo-liberalism as a blind optimistic ideolog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