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행동의 근원과 경로분석 (Sources of Pro-environmental Behavior and its Path Analysi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정부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행정논집 / 21권 / 3호 / 1057 ~ 1081페이지
· 저자명 : 이양수

초록

본 연구는 미국, 영국, 네덜란드, 일본의 친환경행동의 근원을 탐구하고 그 행동경로를 비교 분석하기위해 국가 간 객관적 비교 기준이 될 수 있는 동일한 설문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친환경행동에 이르는 과정과 개인의 심리적 변수의 영향력을 비교 분석한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후기물질주의 및 현실주의 가치관 그리고 행동의도의 환경에 대한 영향을 종합해보면 먼저, 후기물질주의 가치관이 친환경적 태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기존 연구가설과 상반된 연구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보다 세심하고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리고 인간중심의 현실주의 가치관은 발전과 개발에 우선순위를 둠으로서 친환경적 태도와 강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어 선행연구들과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심리적 변수가 친환경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국가에 따라 서로 차이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는 사회구조적 특성에 따라 친환경행동의 근원도 차이가 있음을 추론할 수 있었다. 또한 Ajzen, Fishbein의 행동이론에서 중요하게 지적하고 있는 행동을 예측하기 위한 행동의도의 영향력은 일관되게 매우 높게 나타나 기존의 많은 행동경로에 관한 연구들과 동일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영어초록

The present research investigated the sources of pro-environmental behavior and its' path by comparing 4 countries that participated in the 2000 International Social Survey Program(ISSP) and explained the differences of influences which the psychological variables impact on the pro-environment action.
The variables in this research model comprise Inglehart's post-materialism, dominant social paradigm, subjective norm, perceived environmental problem, intention and behavior based on the Ajzen theory of planned behavior(TPB).
Research results presented different conclusion from prior findings which the post-materialism positively effects on the pro-environmental behavior. The impacts of dominant social paradigm on intention and behavior variable showed strong negative relationship. And as predicted, intention variable significantly and strongly predicted the pro-environmental behavior.
The analysis of this path model supports the Ajzen's TPB in general. However, the degree of path coefficient different from across the countries in this study, even in some case conversely. It refers that the cultural and the social structural contributions differ from the countries to shape the individuals' environmental behavior.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