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소재 선택의 조건과 원리 탐색: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 수학자 히로나카 헤이스케, 가야금 연주자 황병기의 사례를 중심으로 (Principles and Conditions of Educational Material Selection: Cases of Richard Feynman, Hironaka Heisuke, Hwang Byung-ki)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교육원리학회
· 수록지 정보 : 교육원리연구 / 22권 / 1호 / 25 ~ 48페이지
· 저자명 : 한수연

초록

교육 가치의 실현을 위해서 교육 소재의 선택에는 엄격한 조건이 요구된다. 교육 내재적 조건의 우선적인 충족을 전제로 외재적인 조건들과의 조화를 이룰 때 소재 선택의 결과는 최선의 것이 될 수 있다. 특히 어릴 적 메타교육은 이러한 소재 선택에 요구되는 교육 능력을 신장시킨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파인만, 히로나카, 황병기의 사례는 교육 소재 선택의 원리가 지켜질 때 교육적 삶은 물론 수도계의 가치 실현도 가능하다는 전형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교육을 오직 기능의 관점에서만 접근하면서 교과의 객관적 가치를 강조한 학교 커리큘럼이나 ‘교과교육’ 연구들의 한계를 드러내는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가정에서 교육 내재적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소재를 강요하는 경우 나타나는 실제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에도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초록

The value judgment criteria as educational material is the present transtalent of the subject of ascending education, regardless of the level or kind of the transcendental realm. This principle implies that it is necessary to distinguish between educationally intrinsic factors and extrinsic, non-educational factors, even when considering the conditions of selecting educational material. The results of educational material selection can be the best when it comes to harmonizing with the external conditions on the premise that the intrinsic conditions of education are satisfied. Feynman, Hironaka, and Hwang Byung-ki showed that when the principles of educational material selection are followed, educational life is abundant and the values of the transcendental realm​ ​can be achieved. This study can contribute to alleviate much of the reckless judgments in the research fields of ‘subject education’ and school curriculum in relation to the practice of imposing or accepting subjects that do not satisfy the condition of education material.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