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읽고 질문하며, 깊게 탐구하는 역사수업 - 고려시대 ‘만적의 난’ 재구성하기- (Inquiry learning through restructuring of historical events: Rebuilding the historical event of uprising of ‘Manjeok’ the slave in Goryeo er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 수록지 정보 : 교육연구 / 70권 / 109 ~ 141페이지
· 저자명 : 김세윤, 방지원

초록

역사수업의 사료 탐구를 통해 학생은 스스로 역사지식을 생산하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미래 지식기반 사회에 필수적인 비판적 문해력과 정보처리역량을 기를 수 있다. 사료 학습 진전을 위해서는 교사가 학생의 사료 읽기와 이해 과정에 적절히 개입하면서 함께 사료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고 탐구하는 형식과 절차를 고안하고 그에 따른 실제 사례를 축적할 필요가 있다. 이 글은 관련 선행 연구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역사수업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사료 탐구 절차를 제시하고, 고려시대 ‘만적의 봉기’에 관한 『고려사』의 사료를 활용한 실제 사례를 구성해 보이고자 한다. 사료 탐구 절차에 활용된 탐구 질문들은 사범대학의 한국사 사료 강독 수업을 통해 일차적으로 구성하고, 현장 역사교사의 검토를 받았다.

영어초록

By exploring various historical materials, students can experience their own production of historical knowledge and develop critical literacy and information skills that are essential for future knowledge-based societies. In order to develop 'historical material exploration' in the secondary school history classroom, one must devise and provide a variety of formats and procedures for teachers and students to read and understand the material together, and then to raise and explore questions about the material. It is also necessary to accumulate practical cases using such procedures.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present a practically applicable historical inquiry process in history class and to present real cases using 『Koryo-sa』's data on the uprising of ‘Manjeok’ the slave. The questions that were used in the inquiry process were composed primarily in the class for Exploring Korea's ancient literature for years and reviewed by history teacher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