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현대적 의미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신학사상 / 138호 / 89 ~ 116페이지
· 저자명 : 임태수

초록

창세기 2장-3장에 나오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하나님 없이,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인간 자신의 판단과 지혜로 사는 길을 상징한다. 이와는 반대로 생명나무는 하나님의 말씀, 계명, 율법에 순종하며,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의 계명을 지키며 사는 길을 상징한다. 이렇게 본다면 선악과는 아담과 하와만 따먹은 것이 아니라, 아담과 하와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없이,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판단과 지혜로 사는 길을 선택해서 살아온 모든 사람들이 먹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 계명, 율법에 순종하며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의 계명을 지키며 사는 길을 선택해서 사는 사람들은 생명과를 먹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담과 하와 이후 모든 인류는 이 두 가지 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서 살고 있다. 생명나무의 열매를 선택한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고, 선악을 아는 나무의 열매를 선택한 사람은 영원한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 창세기 2-3장에 나오는 선악을 아는 나무와 생명나무에 관한 이야기가 우리들에게 말해주는 진리다. 창세기 2-3장에 나오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와 생명나무에 관한 간단한 이야기는 바로 이러한 만고불변의 위대한 진리를 우리들에게 말해주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