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시대의 미래 학습,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연결, 확장, 정서의 개념을 중심으로 (How Should We See the Future of Learning for the Age of Internet of Thing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Connection, Extension, and Emo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래원격교육연구원
· 수록지 정보 : 평생학습사회 / 16권 / 1호 / 1 ~ 25페이지
· 저자명 : 김도헌

초록

사물인터넷, 인공지능과 같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오늘날 사회․경제 구조가 급속하게 변화함에 따라 미래 교육의 혁신에 대한 고민도 늘어나고 있다. 미래 교육의 변화방향 탐색에서 선행되어야 할 것은 ‘미래의학습,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논의이다. 본 연구는 기술 발전과 사회 체제 변화에 따른 학습이론의 변천 과정을 살펴보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대안적 학습관에 대한 시론적 탐색을 시도한다. 본 연구는 ‘소유 중심 사회에서 협업적 공유 사회로의 이동’, ‘포스트 휴먼과 같은 인간 능력의 확장 담론’, ‘인공지능과 로봇과의 관계 속에서 인간 고유의 역할 모색’을 미래의 학습 관점에서 탐색해야 할 변화 요구로 설정하고 연결, 확장,정서의 개념을 중심으로 대안적 학습관을 탐색하였다. 첫째, ‘연결로서의학습’에서는 학습을 정보의 저장보다는 신경망 간의 연결이나 네트워크 현상으로 바라보는 연결주의 관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둘째, ‘확장으로서의학습’에서는 ‘머릿속 인지인가? 세상 속 인지인가?’에 대한 인지과학 분야의 논의를 바탕으로 확장된 정신 이론을 미래 교육을 위한 학습 관점으로검토하였다. 셋째, ‘정서로서의 학습’에서는 정서와 감정의 역할을 살펴보고, 그동안 인지에 비해 주변화되었던 정서가 갖는 학습과학에서의 역할확대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미래의 학습 관점에 대한 담론에서 연결, 확장, 정서의 개념들을 중요한 토대로서 제안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향후 미래 학습의 논의 시 이러한 개념들이 어떻게 관계를 맺을지 통합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was to explore alternative learning perspectives for the futureeducation in the age of internet of things(IoT) and artificial intelligence. Under thename of 4th industrial revolution, digital technologies such as IoT, big data,artificial intelligence has changed our society and economic systems indramatically rapid speed. Thus, there have been increasing interests for innovationof future education. This study identifies three changing needs for the futureeducation: 1) shift from individual acquisition based society to collaborative sharingbased society, 2) extension of human capabilities in post-human age, 3) intrinsicrole of human in relation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and robot. Based on thesechanging drivers, this study explored three alternative learning perspectives interm of ‘connection’, ‘extension’, and ‘emotion’. First, learning as connection wasdiscussed regarding two themes such as connectionism psychology, whichemphasizes connections of neural networks, and connectivism learning theory,which describes learning as a network phenomenon. Second, learning as extensionwas discussed regarding distributed cognition and extended mind theory whichemphasizes active externalism in explaining cognitive process. Third, learning asemotion was discussed regarding the role of emotion in learning which wasmarginalised in the field of cognitive science. Finally, this study suggests someimplications that each learning perspectives provide for future educ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