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권 거버넌스와 지방정부의 협력기제에 관한 비교연구 (Models of Metropolitan Governance and Its Effects on Inter-Local Collaboration Mechanism in the United Stat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행정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행정학보 / 47권 / 3호 / 309 ~ 328페이지
· 저자명 : 이주헌

초록

정치, 경제의 중심 단위로서의 대도시권(Metropolitan Region)에 대한 관심은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대도시권 거버넌스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의 발전은 아직 더딘 상황이다.
본 연구는 대도시권 거버넌스를 대도시권 내 지방정부간의 협력수준으로 구체화하고, 미국 미니애폴리스와 피츠버그, 그리고 세인트루이스에 대한 비교연구를 통해, 이들 대도시권이 어떻게 집합적 행위의 문제를 극복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각 지역의 거버넌스 유형은 어떻게 다른지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합리적 선택이론의 미시적 설명방식과 거시담론 중심의 광역거버넌스 이론을 종합하여, 대도시권 거버넌스 유형을 재구성하고, 보다 협력적인 거버넌스 체제 구축에 필수적인 중요 요인들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이론과 실증연구를 통해 본 연구는 대도시권 수준에서의 정책통합 수준이 대도시권 구성원들의 협력적 전략 선택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도시권 수준의 정책통합을 유인할 수 있는 기구의 존재가 협력적 거버넌스를 위한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영어초록

The microfoundational approach has emerged as the major perspective bridging the theories of regional governance and inter-organizational collaboration. This school of thought argues that local governments make decisions on collaboration depending on the rational calculation of transaction costs. However, this trend of study completely ignores the macrofoundational and cultural background in which the rational calculation occurs. This study introduces a systemic framework of regional governance in which both macro and micro perspectives are conceptually integrated. According to this framework, not only rational calculation of transaction costs but also cultural and political differences embedded in organizing principles at metropolitan levels become deciding factors of inter-organizational collaboration. This study provides empirical evidence by analyzing the collaboration patterns of local municipalities in the metropolitan regions of Minneapolis, Saint Louis, and Pittsburgh.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