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관광객의 환경인지 요인이 친환경 행동에 미치는 영향 : 맥락적 요인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Impact of domestic tourists’ environment-related cognitive factors on pro-environmental behavior : Focused on contextual facto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 수록지 정보 : 호텔경영학연구 / 28권 / 3호 / 127 ~ 140페이지
· 저자명 : 배혜연, 현성협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⑴관광객의 친환경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인지 요인을 파악하고, ⑵환경인지 요인이 관광객의 친환경 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맥락적 요인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는지를 확인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2018년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최근 3개월 이내에 남이섬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법을 활용하여 조사하였다. 불성실한 설문과 누락된 설문을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353부의 설문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는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기술 통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환경인지 요인은 환경적가치, 환경적 우려, 환경적 의식, 환경적 지식의 네 가지 하위차원으로 나타났으며 맥락적 요인은 지각된 분주함, 지각된 부, 지각된 권력의 세 가지 하위차원으로 나타났다. 가설검증을 위한 분석 결과, 환경인지 요인 중 환경적 가치와 환경적 지식이 친환경 행동에 직접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각된 분주함과 지각된 부가 세부적으로 유의한 조절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가설 1-a와 1-d가 지지되었으며 2-b, 2-c, 2-d는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 관광지에서의 친환경 행동을 유도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 관련 사회조직의 실무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시사점을 제공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⑴ to identify the environment-related cognitive factors affecting the pro-environmental behaviors of tourists, and ⑵ to check whether tourists’ environment-related cognitive factors affect the pro-environmental behaviors according to contextual factors. This study was conducted using a self–filling questionnaire survey for Koreans who visited Nami Island within the last three months from September 20th to October 20th, 2018. A total of 353 questionnaires were used for the analysis excluding undependable and missing questionnaires. This study used frequency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exploratory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21.0 program. As a result of the exploratory factor analysis, it was found that environment-related cognitive factors appeared as four sub-dimensions of environmental value, environmental concern, environmental awareness, and environmental knowledge. Contextual factors appeared as three sub-dimensions of perceived busyness, perceived wealth, and perceived power. As a result of the hypothesis test, environmental value and environmental knowledge had a positive (+) effect on pro-environmental behavior, and perceived busyness and perceived wealth had significant effects respectively. Therefore, hypotheses 1-a and 1-d were supported and 2-b, 2-c and 2-d were partially supported. This study provides implications for practical alternatives of tourism-related social organization in order to induce and activate pro-environmental behavior in domestic tourist area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