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방문객의 혼잡지각, 만족, 대응행동, 행동의도에 관계에 관한 연구 : E 테마파크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Crowding, Satisfaction, Coping Behavior, and Behavioral Intention in Thema Park Visitors : Focusing on the Chinese Tourists Visiting ‘E’ Thema Park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관광연구학회
· 수록지 정보 : 관광연구저널 / 29권 / 9호 / 65 ~ 76페이지
· 저자명 : 김상범, 정혜진, 김경욱

초록

급증하고 있는 중국의 해외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 세계가 경쟁하고 있으며, 또한 관광. 레저분야뿐만 아니라 유통, 부동산, 증권가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차이나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방한 중국인 관광객들은 중국의 인접국으로서 접근성이 용이하며 문화가 유사하기 때문에 한국에 대해 매우 우호적이다. 하지만 재방문 비율이 점차 떨어지고 있으며, 체제기간도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관광분야에서 행동의도는 재방문의사 및 구전효과 등으로 구분되는 개념으로 만족에 대한 향후 행동의 개념이므로, 방문객의 지속적인 유치와 인원의 유지를 위해서 만족은 매우 중요한 연구과제이며(Getz, 1997), 만족에 대한 부정적인 원인요인으로 ‘혼잡지각’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Spss 21.0과 Amos 21.0을 활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연구결과 중국 관광객의 혼잡지각은 인적혼잡과 공간적 혼잡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인적혼잡은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공간적 혼잡은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만족에는 시설 및 즐거움 요인과 내적요인은 만족하는 결과가 나타났으나, 편의시설 요인은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가설검증 결과를 살펴보면 혼잡지각은 만족에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났으며, 혼잡지각에 따른 대응행동은 긍정적인 영향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행동에 따른 만족은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났으며, 만족에 따른 행동의도는 긍정적인 연구결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테마파크에 대한 중국관광객의 혼잡지각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인적 혼잡지각에 대한 관리방안에 필요성을 업계에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E 테마파크에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기 때문에, 모든 테마파크에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구결과를 적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며, 서울에 위치한 S 테마파크나 L 테마파크 등 다른 테마파크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영어초록

Many countries around the globe are competing to attract Chinese tourists. The term ‘Chinese Power’ was coined to denote the influence of Chinese tourists in Korea. Fortunately, Korea has become one of the most preferred destinations thanks to accessibility and culture. As years progress, however, the proportion of revisit and length of stay in Korea among them have gradually decreased. Behavioral intention is similar to re-visit intention or word-of-mouth and simultaneously to future behavior. To continue to accommodate foreign visitors, satisfaction is critical (Getz, 1997).“Perceived crowding”is a negative motivating factor. To achieve both goals of conducting an explanatory factory analysis and a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this study used SPSS 21.0 and Amos 21.0. The findings were then divided into human crowding and spatial crowding. The result was contrasting between them, as being negative or positive. Facility, enjoyment, and internal factors were satisfactory, but convenience was dissatisfactory. Finally, crowded perception had a negative impact on satisfaction as shown in hypothesis testing. However, the coping behavior, under crowded perception, was observed to be positively effective. On the other hand, satisfaction had a negative impact, while coping behavior resulting from satisfaction yielded a positive outcome.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used as a basis for understanding the perceived crowding in the recently-increasing Chinese tourists to a theme park. Congestion management practices should be taken into account in tourism industry. Since this study was limited only to the Chinese tourists to a theme park in E, further follow-up is strongly recommend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