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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공개된 정보의 개인정보보호법 상의 규율 및 해외 입법례 (Data Protection Laws on Publicly Available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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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4 최종저작일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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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공개된 정보의 개인정보보호법 상의 규율 및 해외 입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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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법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법학논총 / 38권 / 2호 / 1 ~ 25페이지
    · 저자명 : 박경신

    초록

    광의의 프라이버시 즉 공개의 정도에 관계없이 모든 개인정보를 보호대상으로 삼는개인정보보호법과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의 실제 발전연혁을 살펴보면 협의의 프라이버시 즉 ‘정보감시로부터의 자유’를 더욱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정보소유권론’의 자연스러운 전개라고 할 수 있다. 즉 사물(정보)과 사람의 관계를 정보의 내용이나 유통연혁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설정함으로서 힘없는 개인이 기업이나 정보에 정보제공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정보감시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 이렇게 개인정보보호법/자기결정권을 개념화할 경우 협의의 프라이버시 법익이 존재한다고 볼 수 없는 일반적 공개가 이루어진 정보들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개인정보보호법/자기결정권이 적용되지 않는 것이 옳다. 이미 일반적으로 공개된 개인정보의 경우 추가적으로 발생할정보감시에 의한 위축효과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호주, 캐나다, 독일(2017년 7월이전), 싱가포르, 대만은 강력한 개인정보보호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일반적으로 공개된 정보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6년 8월 대법원 판결에서 ‘일반적으로 공개된 정보’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공개된 정보를 사안별로 ‘원칙적 보호 예외적 허용’ 프로세스를 거치도록하는 것도 표현의 자유와 알 권리에 불필요한 입증책임을 부가하는 것이다. 단어의 의미가 다른 단어와의 관계 속에서만 성립될 수 있듯이 한 사람의 정체성 역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만 성립된다. 학생들 모르게 교수가 있을 수 없고 의뢰인 모르게 변호사가 있을 수 없다. 그런 관계 속에서는 그 관계를 형성하는 정보의 공유는 예외가아니라 원칙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사회 전체의 구성원들의 상호관계를 가능케 하는정보공유도 필요한데 바로 이것이 ‘일반적으로 공개된 정보’의 예외이다.

    영어초록

    There are two conflicting trends in privacy. The broader sense of privacy, captured in the German concept of personality right, protects all information about a person in principle and allows others to use or share the information about others only when certain legitimate need or public interest in doing so is recognized. Such privacy is gaining traction around the world as people are depending on more and more third parties in communicating with one another, exposing themselves to greater risk of surveillance. The narrower sense of privacy is represented by an American norm against intrusion into or public disclosure of private spaces or private facts.
    We have thought that data protection law and the right to informational self-determination are solely based on the broader concept of privacy. However, the concepts’ genealogy shows that they were developed as tools to protect the narrower concept of privacy. It was a natural development of ‘data ownership right’ which established people-to-information relationship en gross regardless of the contents and other aspects of the data concerned, so as to protect powerless individuals engaged in data transactions with powerful companies and governments. Understood this way, the information that has been legally made available to the public should not be protected by data protection laws. Indeed, Australia, Canada, pre-GDPR Germany, Singapore, Taiwan, etc., have strong data protection law and yet provide for exceptions to publicly available data. The Korean Supreme Court in 2016 also recognized such exception.
    Notwithstanding such genealogy, one may argue for the broader sense of privacy as an default rule which allows use of publicly available data only on proof of public interest but such rule unnecessarily suppresses the pluralistic ideal that freedom of speech pursues. The meanings of words are found only in relation to other words.
    One’s identity is built only in relation to other persons. There cannot be a professor without students. There cannot be an attorney without clients. Within those relationships, personal data necessary for sustenance of those relationship are by default free to be shared and used without any additional proof. There must be information necessary for sustenance of relationship among all people in the community, and that is publicly available information.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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