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금융변동과 경기변동: 31개 성별 자료의 실증분석 (Financial and Business Cycles in China: Evidence from 31 Provincial Panel Dat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현대중국학회
· 수록지 정보 : 현대중국연구 / 18권 / 3호 / 1 ~ 33페이지
· 저자명 : 이종하, 황진영

초록

본 연구는 2006∼2013년의 중국 31개 성별 패널자료를 이용해 금융변동이 경기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 금융부문의 변수로는 ‘신용’(지역내총생산 대비 비율)과 ‘자산가격’(주택매매가격)을 선택했으며, 금융변동과 경기변동은 각각 금융부문 변수와 실질 지역내총생산의 이동평균 표준편차를 이용해 측정했다. 또한 본 연구는 금융변동과 경기변동 간의 관계를 면밀한 분석하기 위해 Pooled LS와 고정효과 모형은 물론 경기변동의 동태적 특성과 내생성을 고려한 시스템 GMM 모형을 추정해 비교⋅분석했다. 실증분석 결과는 신용의 규모 및 변동성의 확대는 대체로 경기변동을 심화시킨 반면, 실질 주택매매가격의 상승과 변동성 확대가 경기변동에 미치는 영향은 불명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실증분석 결과는중국에서 금융변동성의 확대가 경기변동을 심화시키고 경제의 불확실성을증폭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경기변동을 감소시키기위해 안정적인 금융부문의 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제시한다.

영어초록

Using 31 regional panel data in China over the period of 2006∼ 2013, this paper empirically examines the impacts of financial volatility on business cycle. The financial sector is denoted by ‘credit’ (measured by the ration of 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and ‘assent price’ (represented by housing price). Also, financial volatility and business cycle are measured by the moving-average standard deviation of each variables. In addition to the econometric methods of pooled LS and fixed effect model, the system GMM method is used to accommodate the dynamic characteristics and endogeneity of business cycle. The estimates indicate that the size and volatility of ‘credit’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business cycle, whereas the impacts of the size of ‘assent price’ and its volatility on business cycle are ambiguous. The empirical results indicate that financial volatility increases business cycle and economic uncertainty in China.
Hence, we can infer that it is necessary a stationary management in financial sector to mitigate cyclical fluctuations in China.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