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비가 타인자비에 미치는 영향: 긍정정서와 사회적 유대감의 매개 효과 (The Influence of Self-Compassion on Other-Compassion: Mediating Effects of Positive Emotions and Social Connectednes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재활심리학회
· 수록지 정보 : 재활심리연구 / 25권 / 3호 / 415 ~ 428페이지
· 저자명 : 이호준, 이희경

초록

본 연구는 자기자비와 타인자비의 관계를 밝히고, 자기자비가 타인자비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긍정정서와 사회적 유대감의 매개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대학(원)생 293명을 대상으로 자기자비, 긍정정서, 사회적 유대감, 타인자비를 측정하였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여 변인들의 관계를 파악하고 가설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자비, 긍정정서, 사회적 유대감, 타인자비는 각각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둘째, 자기자비와 타인자비의 관계에서 긍정정서와 사회적 유대감의 순차적 매개 효과가 나타났다. 자기자비는 매개 변인들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타인자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lluminate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compassion and other-compassion as well as validate the mediating effects of positive emotions and social connectedness in the process of expanding self-compassion to other-compassion. Self-compassion, positive emotions, social connectedness, and other-compassion were measured in 293 university students.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was us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variables and test the hypothesis.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self-compassion, positive emotions, social connectedness, and other-compassion respectively, show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Secon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compassion and other-compassion, positive emotions and social connectedness showed serial mediating effects. Third, self-compassion had a significant, indirect influence on other-compassion through the mediating variables, exclusively. Based on these findings,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the necessity of further research a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