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역기능적 유머 사용과 적대감, 우울 및 자기개념과의 관계 (Use of Dysfunctional Humor and its relation to hostility, depression and self-concept in Adolesce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청소년학회
· 수록지 정보 : 청소년학연구 / 21권 / 2호 / 223 ~ 252페이지
· 저자명 : 곽수진, 정윤경, 조영미

초록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기 공격적 유머와 자멸적 유머를 중심으로 역기능적 유머 사용의 성별, 연령에 따른 차이를 기술하고 이에 관련된 청소년의 적대감, 우울, 자기개념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과 경기 지역의 중학교 1학년 397명(남176명, 여221명), 고등학교 1학년 326명(남162명, 여164명)을 대상으로 유머 스타일 설문지(Humor Style Questionnaire, HSQ), 우울, 자기개념을 각각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가 다음과 같다. 첫째, 공격적 유머는 남자 청소년이 여자 청소년보다 더 많이 사용하였으며 연령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둘째, 자멸적 유머는 고등학교 1학년이 중학교 1학년 보다 더 많이 사용하였고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이 사용하였다. 셋째, 역기능적 유머를 많이 사용할수록 우울과 적대감이 높았다. 특히 공격적, 자멸적 유머 둘 다 사용하는 경우에는 공격적 유머나 자멸적 유머 중 하나를 사용하는 경우보다 적대감이 높았다. 또한 자멸적 유머만 높은 경우 공격적 유머만 높은 경우보다 우울이 높았다.

영어초록

The present study is designed to describe adolescents' use of dysfunctinal humor(DH) according to their age and gender and to examine its relation to their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such as hostility, depression and self-concept. Thirty hundred and ninety seven middle school students and 326 high school students completed questionnaire measuring Humor Style, hostility, depression and self concept. Our results are as follows. In terms of using aggressive humor, only gender matters. Male students use aggressive humor more frequently than female students. In term of using self-defeating humor, both gender and age matter. High school students revealed higher use of self-defeating humor than middle school students. In addition, our results reveal that use of DH is significantly related both to the hostility and the depression. Using both types of DH is related to high level of hostility and use of self-defeating humor is highly related to depress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