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과 아동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어머니 우울감의 매개 효과 (Housing environment and behavioral problems of children : The mediating role of maternal depress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아동권리학회
· 수록지 정보 : 아동과 권리 / 25권 / 3호 / 357 ~ 377페이지
· 저자명 : 양은선, 김연하

초록

연구목적: 본 연구는 주거환경과 아동 문제행동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주거환경과 아동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어머니 우울감이 매개적 역할을 하는지 탐색하고자 하였다.
방법: 아동종합실태조사의 2013년도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아동이 만 9세 이상 18세 미만이고 주 양육자가 어머니인 경우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총 1,716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에는 기술통계 분석, Pearson 적률상관관계 분석, 통제변인을 투입한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결과: 주거환경, 어머니 우울감, 아동 문제행동은 서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가 주거환경을 적합하지 않다고 지각할수록 어머니 우울감이 높았고, 아동문제행동 수준도 높았다. 그리고 어머니 우울감은 어머니가 지각한 주거환경 수준과 아동 문제행동의 부적 영향 관계에서 부분 매개 역할을 하였다.
결론: 본 연구는 주거환경이 아동의 사회정서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며, 주 양육자의 정신건강은 주거환경과 아동 발달 사이에서 주요한 매개 역할을 한다는점을 확인하였다.

영어초록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link between housing environments and behavioral problems of children. The mediating role of maternal depression between the two variables was also explored.
Methods: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1,716 children aged 9 to 17 and their mothers, with data sourced from the 2013 Korean National Survey of Children and Youth. The data were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s correlations, and hierarchical regressions including control variables.
Results: Significant links between housing environment, maternal depression, and child behavioral problems were found. A low-quality housing environment as perceived by mothers was associated with high rates of depression in mothers and high levels of behavioral problems in their children. Maternal depression partially mediated the negative link between the quality of the housing environment and behavioral problems in children.
Conclusions: Housing environments have clear effects on the social-emotional development of children and maternal mental health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link between the housing environment and the development of the chil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