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상실감을 경험한 한부모 가정 아동의 회복탄력성 분석 (An Analysis on the Resilience of the Children of Single-Parent Families who Experienced Parents Los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원
· 수록지 정보 : 한국초등교육 / 27권 / 3호 / 15 ~ 36페이지
· 저자명 : 기경희, 김광수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상실감을 경험한 한부모 가정 아동의 회복탄력성 특성을 분석하는것이다. 이를 위해 10명의 한부모 가정 아동을 심층면접하고, 그들의 경험을 이해하기 위해현상학적 질적 연구방법으로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부모상실감을 경험한 한부모 가정 아동의 회복탄력성의 긍정적 특성은 ‘나의 삶으로 수용하기’, ‘신뢰와 믿음 안에관계 맺기’, ‘낙관적으로 바라보기’, ‘자기조절하며 적응하기’로 분석되었다. 회복탄력성이 있는 한부모 가정 아동은 현재의 부모 상실 상황을 수용하고,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공감과 지지를 바탕으로 긍정적 관계를 맺었으며 자신과 미래의 삶에 대해 낙관적으로 바라보는특성이 나타났다. 또 문제나 갈등 상황에서 자기를 조절하여 적응하려는 특성이 있었다. 본연구는 한부모 가정 아동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들에게 부모 상실 상황에 대한 적절한 애도 과정과 수용적 자세, 대인 관계에 있어서의 공감적 지지, 삶을 바라보는 낙관적 태도, 자기조절능력 함양 등과 관련된 다양한 개입 전략이 필요함을 제시했다는 점에서의미가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and understand the resilience characteristics of the children of single-parent families who have experienced parental loss. In this study, Depth interviews about 10 children of single-parent families were conducted and their interview data were analyzed by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in order to understand experiences and meanings of participa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 the resilience characteristics of the children of single-parent families who have experienced parental loss can be analysed as acceptance of my life, trust on interpersonal relations, optimistic view, capability of self-control. The children of single-parent families with high resilience accepted the current circumstances of parental loss, made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the people around them through people's empathy and support, showed the optimistic attitude for their future and lives, and adapted themselves to problems and conflicts through self-control. The results shows the necessity of various interventions for acceptive attitude through proper grieving process, receptive attitude, empathic support of interpersonal relations, optimistic attitude and self-control.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