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아트와 동양사상 간의 유사개념에 관한 분석 (An Analysis on Analogical Concepts between Digital Art and Oriental Philosoph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동양문화연구 / 6권 / 59 ~ 79페이지
· 저자명 : 김태희

초록

모더니즘은 기존 예술체계에 대한 비판에 따라 관객 주체적 관점이 존중되는 노선을 채택하였다. 작품과 관객과의 관계, 작품을 보는 다양한 관점에서의 시간적 공간적 변화가 작품이 보이고자 하는 미학(aesthetics)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디지털아트에서는 그 다루어지는 매체가 디지털 정보 기술과 관련 서비스로써 이는 예술을 위한 도구 또는 매체로 활용되어 다자간 정보와 의미가 전달되는 관계를 형성해 주는 성격을 가진다. 그러한 성격에 따라 디지털 기술은 모더니즘이 추구한 새로운 접근을 구현하기에 적합한 도메인을 도메인을 제공할 수 있었다. 20세기 초중반 예술에서 모더니즘의 태동을 주도했던 작가들은 동양사상으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았으며 이는 예술의 시대적 흐름을 바꾸었을 뿐만 아니라 후에 디지털아트가 아트의 한 쟝르로서 자리잡는 기초를 마련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디지털아트와 동양사상의 개념적인 연결점에 대하여 토론한다.

영어초록

According to the contemporary art criticisms, Modernism claimed viewer- centered interpretation on art works rather than object-centered interpretation as in the conventional art. The relationship between an art work and an audience, as well as the timeline and spatial variation across different perspectives towards art works can be taken into account as a part of the aesthetics. Digital art takes computer, information technologies and services as art media. Since media mediate meaning and information between counterparts, digital art is claimed to be an appropriate domain for the ideas of Modernism to be realized. The artists who pioneered modernism were greatly influenced by oriental philosophy. Modernism revolutionized the conceptual and methodological aspects of art and provided a foundation for digital art. In this paper, I seek and discuss analogies between the concepts in digital art and oriental philosoph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