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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각 소장본 『향약집성방』 향약식물 5부(초목과곡채) 목록화 및 북송대 『증류분초』 식물부와 비교 연구 (Catalog-Making Native Plants in Five Classifications: Herb, Wood, Fruit, Grain, and Vegetable in Hyang’yak jipseongbang (1433) of Jangseogak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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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0 최종저작일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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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각 소장본 『향약집성방』 향약식물 5부(초목과곡채) 목록화 및 북송대 『증류분초』 식물부와 비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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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藏書閣 / 43호 / 200 ~ 276페이지
    · 저자명 : 김일권

    초록

    이 글은 국내 최우량 완질본으로 새로 부각된 장서각 소장본 『향약집성방』(인조11, 1633년 중간본, 훈련도감 소활자본, 藏J017341~4)의 판본가치를 주목하고, 「향약본초편」의 이른바 〈향약식물 5부〉(초목과곡채)에 대한 식물목록화를 수립하면서, 장서각본에 표기된 중간본(1633)의 향명표기를 전면 재검토하여 분석한 연구이다.
    그간 선행연구는 우량본 없이 이런저런 여러 잔본을 합성한 채로 연구한 까닭에 향명표기가 일정하지 않는 문제가 있으며, 본 연구는 이를 일정 개선하는 연구의의가있다.
    5부 중 가장 분량이 많은 〈초부〉는 별도 연구로 수행하여 논문게재하였고(『장서각』 41, 2019), 본고는 그에 이어 나머지 4부(목과곡채)를 후속 연구하였고, 이 결과로서 본고 말미에 〈『향약집성방』 「향약본초편」 향약식물 5부(초목과곡채) 종합목록표〉를 수록할 수 있었다. 우선 수록항목에는 식물이 아닌 것도 포함되어 있어서 이를분리하는 분류작업을 고찰하였고, 그 내역 결과는 제1 〈초부〉 179항 157종, 제2 〈목부〉 79항 52종, 제3 〈과부〉 27항 27종, 제4 〈미곡부〉는 36항 24종, 제5 〈채부〉는 41항40종이며, 총 362항 300종으로 추산되었고, 이 전체를 목록화하였다.
    이들 목록에서 우리말 鄕稱(鄕名과 卽稱)을 재분류하면, 〈초부〉는 157종 중 97종(62%), 〈목부〉는 52종 중 23종(44%), 〈과부〉는 27종 중 8종(30%), 〈미곡부〉는 24종중 9종(38%), 〈채부〉는 40종 중 28종(70%)에 매겨져 있었다. 전체로는 총 300종 중165종(55%)에 이르므로 과반수 가량에 향칭을 매긴 상황이다. 이때 〈채부〉의 향칭비율이 가장 높아 당시 우리말 식물지식의 착근 정도가 매우 높았음을 보이고, 〈초부〉가 그 다음 높고, 〈과부〉와 〈미곡부〉는 가장 낮은 비율이어서, 15세기 세종시대 당시 우리말 향칭의 면모를 짐작케 한다. 이 향칭 분석 과정에서 〈목부〉 명칭의 혼동 상황이 종종 확인되었으며, 욱리인(산매자)과 곡약(조리참나무)은 반대로 된 경우이고, 유피(楡皮)는 느릅나무, 무이(蕪荑)는 느름나무로 재정의할 만하고, 안식향은 황칠나무, 오배자는 북나무로 대비할 만하다고 보았다. 〈과부〉의 순우리말 향명 중 이스랏(櫻桃), 오얏(李), 먿(柰), 가얌(榛子) 등의 표기법을 다시 활성화하는 문제를 제기하였고, 〈미곡부〉의 우리말 향칭은 불과 수수(秫米), 동(靑粱米), 보리(穬麥), 모밀(蕎麥)의 4종에 불과하였으며, 그외 출미(秫米)는 『향집』이 수수쌀, 『동의』는 찰기장 쌀로 달리 불렸고, 광맥(穬麥)은 『향집』이 쌀보리, 『동의』는 것보리로 달리 불렀고, 찹쌀의 한자명이 『향집』은 도미(稻米), 『동의』는 나미(糯米)로 다르게 표기한 점 등을검토하였다.
    가장 높은 비율로 향칭이 매겨진 〈채부〉에서 『향집』 기준으로 동와(冬瓜), 겨자(芥), 고사리(蕨), 파(葱), 미나리(水斳), 가지(茄子) 등 12종에는 향칭이 없는 문제가 주목되었다. 또 구(韭)는 소불(蘇勃), 해(薤)는 부추(付菜)라 향명을 매겨 『동의보감』과 반대인 상황이었다. 또 상추(白苣)의 향명이 사라부로(斜羅夫老)인데 『동의보감』의 부루(萵苣)와 통한다 보였다.
    덧붙여 향칭한 식물종이 『향약집성방』에 330종이던 것이 『동의보감』에서 459종으로 크게 150% 증가된 흐름을 검토하여, 조선초기와 중기 사이에 우리말 전통식물지식의 확장 국면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끝으로 북송대 『증류본초』가 『향약집성방』의 식물목록으로 수록된 문제를 비교하였고, 그 결과 〈초부〉는 449종 중 157종(35%), 〈목부〉는 262종 중 52종(20%), 〈과부〉는 53종 중 27종(51%), 〈미곡부〉는 48종 중 24종(50%), 〈채부〉는 65종 중 40종(62%)을 수록하여, 가장 높은 비율이 〈채부〉 〈과부〉 〈미곡부〉에서, 가장 낮은 비율은〈목부〉와 〈초부〉에서 찾아졌다. 양자의 목록 순서가 동일하고, 내용 역시 부분 편집전재한 방식이어서, 조선초 향약식물지식의 성립과 전개에 북송대 식물학의 성취와체계에 대해 향후 더욱 주목하여 심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 전망되었다.

    영어초록

    This is an analytical examination of the vernacular names of plants appeared in Hyang’yak jipseongbang (Compilation of Native Korean Prescriptions, the second edition, 1633) of Jangseogak Archive. This edition is recognized for its invaluable quality in its print condition and containing the Native Plants in Five Classifications, namely Herb, Wood, Fruit, Grain, and Vegetables in the chapter Hyang’yak boncho ( Native Korean Prescriptions). Having established the catalog-making which provides a central reference, this study significantly improved upon the previous studies that dealt with the collection of scattered names from various sources.
    Following the Herb research (published in Jangseogak 41, 2019) the other four parts are now studied and resulted in the “Comprehensive List of the Five Classifications: Herb, Wood, Fruit, Grain, and Vegetables.” This includes respectively 179 examples in Herb, 79 in Wood, 27 in Fruit, 36 in Grain, and 41 in Vegetables thus to a total of 362 articles. Among these more than half (55%) is written in vernacular names, in which 70% of Vegetables, 62% of Herbs and lower percentages in Fruit and Grain names are included. This and various other indicatives reveal the aspects of vernacular naming during King Sejong period in the 15th century.
    Additionally, a comparison is made between Hyang’yak jipseongbang (1433) and Dong’eui bogam (Exemplar of Korean Medicine, 1610) which revealed a 150 % increase of vernacular names from 330 types to 459 types. It indicates the increase in the usage of traditional Korean names of plants, which occurred in the period between early Joson and mid Joseon.
    Finally regarding the establishment and spread of the knowledge of plants, Hyang’yak jipseongbang is compared to Jeongryuboncho of Northern Sung (960-1127) for further research.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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