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보각국사(普覺國師) 일연(一然)의 사상(思想) 일고(一考) (A Study on the Thought of Ven. Bogakguksa Iryeon)

30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3.08 최종저작일 2019.12
30P 미리보기
보각국사(普覺國師) 일연(一然)의 사상(思想) 일고(一考)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정토학회
    · 수록지 정보 :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 32호 / 215 ~ 244페이지
    · 저자명 : 명계환

    초록

    이 연구는 고려 후기의 불교계 고승(高僧) 보각국사(普覺國師) 일연(一然)의 사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 가능성을 제시하려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일연의 사상을 밝히는 노력이 중요한 것은 『삼국유사(三國遺事)』의 사료적 가치 때문이다. 그에 대한 이해가 깊을 때 『삼국유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해석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그의 현전하는 저작인 『중편조동오위(重編曹洞五位)』와 『삼국유사』에 인용된 불교 경전(經典)과 논소(論疏), 그리고 그의 생애와 사상 담긴 비문(碑文)을 살펴보았다. 특히 『중편조동오위』에서는 조동오위의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그 실천방법을 보살행으로 회향시키고 있다. 일연은 중생교화를 위해서라면 죽어서 다음 생에 풀을 뜯는 마소[馬牛]가 되어서라도 주인의 은혜에 보답한다는 경초선(莖草禪)에 입각한 사상가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상적 경향은 『삼국유사』에도 잘 나타나는데, 그가 선사로서의 선적(禪籍)이나 어려운 교학(敎學)보다는 불교 경전(經典)과 논소(論疏)를 인용했으며, 그 내용도 쉽고 재미난 신앙을 이야기 방식으로 서술하는 등 대중적 지향을 드러낸다는 점이다. 소위 대승이 대승다울 수 있는 것은 ‘나를 제도하지 않더라도 남을 먼저 제도한다(自未得道 先度他)’는 이상을 실현하는 데 있다. 대승의 보살은 중생구제의 서원(誓願)을 세우고 자기가 쌓은 선근공덕(善根功德)을 중생에게 남김없이 회향(廻向)한다. 일연은 선사의 모습을 보살행으로 승화하고 회향시킨 경초선(莖草禪)에 입각한 사상가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a new understanding of the thought of Bogakguksa Iryeon (1206–1289), an eminent monk in the late Goryeo Dynasty. The efforts to clarify his thought are important because of the historical value of the Samguk Yusa (『三國遺事』 Legends and History of the Three Kingdoms). When we have a good understanding of Iryeon's thought, we can get a proper understanding and interpretation of the Samguk Yusa. To this end, I reviewed his work, The Joongpyun Jodong-owi (『重編曹洞五位』), along with the Buddhist scriptures and manuscripts cited in the Samguk Yusa, treatises and commentaries, and I also investigated an epitaph containing Iryeon's life and ideas.
    Especially, in his writing Joongpyun Jodong-owi, Ven. Iryeon transferred his merit to other living beings for their benefit through the practices of Mahayana bodhisattvas (大乘菩薩行) in which they use various expedients to enlighten sentient beings (異類中行) on the basis of the Caodong (曹洞) School’s “theory of five stages (五位說)". We can see that Iryeon was a thinker based on Budha Seon (莖草禪), who repays the master's grace for the edification of sentient beings even if he died as a cow in the next life. This ideological tendency is also reflected in the Samguk Yusa, where he cites Buddhist scriptures and treaties and commentaries rather than Seon texts and difficult doctrines. The contents of the book are also written in a popular way, including narrative descriptions of easy and fun faith.
    The so-called the Mahayana (大乘, the Greater Vehicle, or the Bodhisattva Vehicle) is the realization of the ideal of 'Deliver others first, even if you don't deliver yourself (自未得道 先度他)'. The Mahayana's Bodhisattva establishes vows of deliverance and transfers his own accumulated merit of virtuous roots to all sentient beings. Il-yeon was a thinker based on the Buddha Seon (莖草禪), who sublimated and dedicated his/her practices of Mahayana Bodhisattvas as Seon Master to all beings.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8월 02일 토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4:44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