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넴 개혁정부시기(1989-1999) 페론당(PJ)의 안정적인 지지요인 분석 (An Analysis of Stable Support of PJ in Menem’s Reformative Government (1989-1999))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정치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정치학회보 / 43권 / 2호 / 147 ~ 168페이지
· 저자명 : 손혜현

초록

이 논문은 90년대 페론당 메넴정부 하에서 추진
된 신자유주의 개혁정책이 페론당의 핵심 지지층
에게 높은 희생과 고통을 강요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주요 정당을 비판하는 프레빠소(Frepaso)
의 등장과 세력화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음에
도 불구하고 어떻게 페론당은 안정적인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
는 그 원인을 페론당의 비공식적 당-유권자 연계
와 수혜-후원주의 전략에서 찾고 있다. 페론당의
비공식적인 정당-유권자 연계는 기존 지지세력인
노조, 하층민, 지방세력의 이탈을 최소화 하고, 과
거 페론당의 적대세력이었던, 보수세력, 자본가, 중
상층을 새로운 지지세력으로 유입할 수 있도록 도
와주었다. 정치적 위기의 상황에서 페론당의 비공
식적 연계가 지지기반 확대에 기여할 수 있었던
이유는 페론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가 정당의
정책과 신념 그리고 이념과 가치가 아닌 정당이
분배하는 즉각적인 물질적 이익에 따라 이루어졌
기 때문이며, 방대한 비공식 조직과 비공식 관계가
조직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상전략을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analysis how PJ can maintain a stable support although the neo-liberal reform imposed high cost on PJ’s core supporters and the third party like Frepaso which criticized the traditional parties got more influential. This paper argues that PJ could maintain it’s stable support by using patron-client strategy whith PJ’s strong informal organization and informal party-society linkage. PJ could extend it’s electoral support minimalizing the exit of the traditional supporting group and attracting the new one. PJ’s huge informal organization made patron-client material compensation strategy organizational and effective because of the voter’s evaluation to the party lie upon the instant material compensation not upon the political program or ideolog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