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참여 결정요인으로서의 인지적 효능감: 네티즌의 투표행위를 중심으로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정책과학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정책과학학회보 / 10권 / 1호 / 27 ~ 49페이지
· 저자명 : 안형기, 신범순

초록

본 논문은 16대 대통령선거 참여 네티즌을 대상으로 네티즌의 정치적 효능감에 대한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보다 진보적이며 개혁성향을 가진 네티즌들의 정치적 효능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회창 투표자 보다는 노무현 투표자가, 이회창 당선 예상자 보다는 노무현 당선 예상자들의 정치적 효능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보적이며 개혁성향을 띤 사람들이 인터넷 정치활동에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터넷 정치활동과 정치적 효능감 간의 상관분석 실시 결과 인터넷 정치활동이 많은 투표자일수록 높은 정치적 효능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정치활동이 활발한 투표자인 경우 정치적 효능감이 높고 결과적으로 정치참여욕구를 상승시켜주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지난 16대 대선에서 네티즌유권자의 인터넷 정치활동은 투표참여율을 상승시키는데 기여하였다고 볼 수 있다. 네티즌의 정치사회적 성향과 정치적 성공경험이 정치적 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치적 효능감을 매개로 한 인터넷과 정치참여 사이의 상관관계를 명확히 하였다는데 본 연구의 의미를 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