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의 17대 대선 관련 뉴스서비스 공정성에 관한 탐색적 연구 (Fairness of Portal News Service in the 2007 Presidential Elec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지역언론학회
· 수록지 정보 : 언론과학연구 / 8권 / 4호 / 667 ~ 701페이지
· 저자명 : 최민재, 김재영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포털의 2007년 대선 관련 뉴스서비스가 공정성 측면에서 어떠한 특성과 한계를 보였는지에 관한 경험적 데이터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17대 대선 관련 포털 뉴스서비스의 형식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여기서 형식적 특성은 기사 소스 및 게재 형태, 기사의 유형, 헤드라인 표현형태 등으로 대별했다. 다음으로, 보도 대상 후보자 및 정당의 균형성과 기사 논조의 중립성 차원에서 공정성을 분석했다. 분석대상은 이용자 규모 상위 4개 포털사인 「네이버」, 「다음」, 「네이트」, 「야후코리아」의 뉴스박스와 대선 특별페이지에 수록된 기사로 했다. 그리고 정치적 이념 측면에서 보수와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조선일보」와 「한겨레」를 일종의 비교 준거틀로 삼았다. 분석결과, 포털뉴스가 불공정했다고 단정할만한 뚜렷한 경향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1순위 기사에서는 포털의 인위적 편집행위를 부분적으로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포털이 향후 선거 관련 보도에서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모색해야 할 방안을 포털 미디어와 사회적 측면으로 나누어 제안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present empirical data for the characteristics and limitations of Portal news service in the 2007 presidential election. First, it examines the formal features such as the sources, forms, types, and headlines of Portal news. Second, the research analyzes the fairness of Portal news in terms of the balance of candidates and parties and the neutrality of the tenor of news articles. The object of analysis is the articles collected in news box and special page for presidential election of four major Portals. The study utilizes the two major newspapers being contrary to each other in a political sense, Chosun-Ilbo and Hankyoreh, as a comparative tool with Portal news. This research has not found any plain tendency of unfairness in Portal news service. But it finds some arbitrary editing in first-ranked news. Based on the results, the study proposes a few measures for improving the fairness of Portal news servic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