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환제 관련 보도의 시민저널리즘 가치 구현에 관한 연구 : 하남시의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civic journalism practicing in recall reports with a special reference to Ha-Nam City’s cas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지역언론학회
· 수록지 정보 : 언론과학연구 / 8권 / 4호 / 336 ~ 366페이지
· 저자명 : 김윤환, 최영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시민저널리즘과 이념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주민소환제에 관한 보도에 있어서 시민저널리즘의 가치가 구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민저널리즘과 주민소환제의 공통점으로 민주주의적 가치의 고양과 구현, 정보의 공유와 참여의 확대, 현상 진단과 발전적 대안 모색 등 세 가지를 들고 이를 기준으로 분석유목을 설정하였다. 이렇게 도출된 유목들을 통해 2007년 경기도 하남시에서 추진되었던 주민소환에 관한 해당지역 일간지들의 기사를 대상으로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분석 기준으로 설정한 민주주의적 가치의 고양과 구현, 정보의 공유와 참여의 확대, 현상 진단과 발전적 대안 모색 등 세 가지 측면 모두에서 시민저널리즘의 가치 구현 정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저널리즘과 밀접한 이념적 공통점을 가진 주민소환제에 대한 보도임에도 불구하고 시민저널리즘이 지향하는 가치가 제대로 구현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다른 일반적 사안에 대한 보도에서의 시민저널리즘 가치 구현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초록

This study pays attention to reports on recall which shares democratic goal with civic journalism. The aim of present study is to examine whether the goal of civic journalism is achieved in the recall reports on Ha-Nam City, 2007. Recall is the institutional procedure to dismiss the heads of local governments and assembly members who do not comply with citizens' will. It has same goal with civic journalism to realize democratic ideal, therefore it can be presumed that civic journalism would have been performed more in the news on recall than in other normal ones. To explore civic journalism practicing in recall reports, content analysis has conducted in four local online newspapers which covered Ha-Nam City's recall in 2007. Analysis clauses are drawn from three common factors between recall and civic journalism - spurring and realization of democratic ambition, sharing information and encouraging participation, and seeking problems and groping for solutions. The result of present study provides evidence that, despite the common factors between recall and civic journalism, the degree of civic journalism practicing in recall reports is not high.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