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언론학 연구의 동향과 특성 : 1960년-2008년까지의 연구논문을 중심으로 (The current state and feature of local media research in Korea : A content analysis of the research articles during the period from 1960 to 2008)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지역언론학회
· 수록지 정보 : 언론과학연구 / 8권 / 4호 / 37 ~ 67페이지
· 저자명 : 최현주, 이강형

초록

이 논문은 지역 언론학 연구의 동향과 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1960년부터 2008년까지의 지역 언론 관련 연구 논문을 분석했다. 언론관련 학회나 대학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전문학술지 19종에 게재된 188편의 논문들을 연구주제, 분석매체, 분석단위, 논의의 성격, 중심이론, 연구 방법론 등의 측면에서 분석했다.
분석결과, 지역 언론학 연구는 연구 대상이나 주제가 전통적인 매스커뮤니케이션 모델에 근거하여 지역 신문과 방송의 메시지 내용분석에 편중되어 있었고, 연구방법론의 측면에서는 설문조사나 내용분석, 그리고 1차 산업자료 분석과 같은 양적 방법론에 치우쳐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총체적으로 볼 때, 지역 언론 연구는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양적으로 팽창했으나, 질적인 측면에서 볼 때 지역 언론학이라는 학문적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충분하지 못했으며, 지역 언론 현상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하려는 시도 또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초록

This study analyzed the research articles about local media and audience published in the major Korean journals during the period of 1960 to 2008. The research articles were coded in the analytical categories such as research subject, object, unit and level of consideration, main theory, and research method.
As results, we found that (1) research about local media and audience did not try to establish valid theoretical backgrounds which explain the local media phenomena despite the uprise in research volume since 1990s; (2) it has paid much more attention to the message content and effect of local media than any other areas; (3) it has focused on only local newspaper and television as research object and neglected to consider the context where local media exist within the polio-societal structure; (4) it has adopted heavily the quantitative research method while ignoring the qualitative method. The future research of local media should establish the academic identity as a genuine research object by developing fundamental conceptual frameworks which allow a researcher to consider local media phenomena.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