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자들의 행정사 연구 경향 (Research Trends in Studies on the History of Public Administr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울행정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사회와 행정연구 / 24권 / 2호 / 391 ~ 404페이지
· 저자명 : 이대희

초록

행정학자들의 행정사 연구 논문은 매우 적다. 시기적으로 보면 대체로 현대 행정사에 치중되어 있고, 이전 시기에 대한 연구는 그저 맥이 끊이지 않는 정도에 머물고 있다. 한국행정학보의 경우 행정사 관련 논문은 매우 미약했다. 연구 대상 시기를 보면 조선(26.4%), 일제(5.5%), 미군정(2.1%), 현대(64.8%)로 나타났다. 1948년 이후 지금까지 60여년 기간 동안의 행정 특히, 정책과 제도에 대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 20세기 전체를 통시적으로 연구한 논문도 간혹 있다. 연구 주제 영역을 보면, 정책과 결정에 대한 것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행정 제도, 행정 이념과 사상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행정사학지의 경우에는 행정사 논문으로 특화되어 있었고, 대상 시기는 조선시대(81.7%)로 집중되어 있었다. 주제 영역은 행정 이념과 사상(50.5%)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다음이 행정 제도(27.4%)였다.
행정사 연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 주제 영역의 확대, 연구 시대 범위의 확대, 학제간 연구의 확대, 연구의 심도 고양, 젊은 행정사학자의 지속적인 양성, 행정사 연구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

영어초록

Comparatively few articles published in Korea have focused on the history of public administration. The majority (64.8%) of these articles are concerned with the modern history of Korea since 1948, while 26.4% focus on the Joseon dynasty period. Most of the remaining studies examine the eras of the Japanese (5.5%) and American (2.1%) occupations. In terms of topic, public policy and policy making were most popular, followed by systems, institutions, philosophy, and public values.
The Korean Public Administration History Review, a journal which specializes in the history of Korean public administration represents an exception however. Not only do the majority of its articles focus on the Joseon dynasty era (81.7%), but studies on public philosophy and values make up approximately half of the studies (50.5%), while 27.4% focus on institutions. In order to meet the potential of historical research on public administration, there is a need to vary the topics, expand time frames, undertake more inter-disciplinary research, educate young scholars, and expand government funding.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