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온실가스 배출특성에 관한 연구: 지수분해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Local Green House Gases Emission by Using Index Decomposition Analysi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정책과학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정책과학학회보 / 17권 / 2호 / 1 ~ 26페이지
· 저자명 : 진상현, 정경화

초록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은 인류가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당면 과제 가운데 하나이다. 이런 맥락 하에 한국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적극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발전전략으로 선언한 상태이다. 그렇다면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현장이 지역이라는 사실을 감안했을 때 지방정부의 기후변화대책은 지자체의 온실가스 배출특성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수립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지수분해방법론을 토대로 지자체의 온실가스 배출특성을 인구･생산･집약도라는 세 가지 요인으로 구분해서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광역시는 저탄소･고효율이라는 바람직한 배출특성을 지닌 지자체부터 고탄소･저효율이라는 바람직하지 못한 지자체까지 선형적인 분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도지역은 효율이 어느 정도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탄소 배출량이 늘어나는 지역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에서는 이 같은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특성을 토대로 기후변화 대책을 추진해야지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제안하고 있다.

영어초록

Climate Change is one of the important problem that human being faces. In this context, the Korean government declared that it would reduce the emission of green house gases and seek after ‘low carbon green growth’. Then climate change policies of local governments need to be established on the basis of understanding about the characteristics of carbon emission. So this paper analyzes these characteristics by using index decomposition analysis. Concretely, it divides local emission of green house gases into three factors; population, growth and intensity. As a result, metropolitan cities show linear distribution from low carbon and high efficiency to high carbon and low efficiency. On the contrary, the other provinces have mostly improved efficiency but increased the emission of carbon. In conclusion, if the government understand the local characteristics of carbon emission, the green growth in Korea will be possibl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