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시대 글쓰기 교육의 과제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우리말학회
· 수록지 정보 : 우리말연구 / 46권
· 저자명 : 최성민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융합 시대와 초연결사회에 대한 이해
2.2. 지식 정보의 탐색과 글쓰기 교육
2.3. 디지털 시대의 인문학적 언어 소통과 윤리적 성찰
3. 결론: 공감과 차이의 확인을 통한 소통 교육

초록

이미 우리는 융합 시대라는 말에 익숙해 있다. 르네상스 시대
의 융합은 다양한 학문 분야에 걸쳐 박식한 천재에 의해 융합이 이루어졌
다면, 현대의 융합은 미디어의 융합이 만들어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글
쓰기, 글읽기, 대화, 영화감상, 음악감상, 게임 등이 모두 ‘스마트폰’에
의해 이루어진다. 스마트폰이라는 융합적 미디어는 우리의 사고와 행동,
그리고 소통의 과정을 하나의 미디어 위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융
합 시대의 글쓰기 교육은 종이 위에 붓이나 펜으로 글을 쓰고, 상당한 시
간이 흐른 뒤에 독자가 그 글을 읽게 되던 과거와는 달라야 한다. 한 명의
천재가 아니라, 누적된 테크놀로지가 만들어낸 융합의 시대이지만, 융합
의 지향은 ‘인간’을 향해 있어야 한다. 융합 시대는 인문학적 성찰이
가장 필요한 시대이다. 그것을 바탕으로, 기계와의 소통이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정보의 처리에 있어서도 인간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인간이
중심이 된 융합 시대를 맞이 하기 위한 비판 의식과 윤리 의식을 갖추기
위해 글쓰기 교육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해야 한다.

영어초록

‘The age of Convergence’ is not unfamiliar term any more. ‘Convergence’ was
accomplished by one erudite genius in Renaissance age. ‘Convergence’ in modern
age is mainly a form of Media Convergence. We only need just one smart-phone
to write an article, to read a book, to communicate to people, to watch movies, to
listen to music and to play games. We think, act and communicate to others with
just the same one media: smart-phone. Writing is not bound by paper, pen and
timelag between writing and reading any more. Writing Education in the age of
convergence should be changed.
The age of convergence is not made by one genius but accumulated technology.
The convergence should aim for human. That’s why humanistic introspection is
highly asked. Only on the basis of humanistic introspection we can properly operate
and communicate with machines and deal with big data information. We need new
critical attitude and ethics for humanistic convergence age. Writing education also
should contain and support this chang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