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행복과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생태체계적 관점의 적용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학교사회복지학회
· 수록지 정보 : 학교사회복지 / 34권
· 저자명 : 김선숙

목차

Ⅰ.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Ⅱ. 선행연구 고찰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초록

본 연구에서는 생태체계적 관점에서 아동의 행복과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포괄적으
로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개인적 특성, 가족, 학교 및 지역사회 관련 요인이 아동의 주관적
행복감이나 우울감에 각각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Children’s Worlds에서 15개국 아동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International Survey of Children’s Well-
Being의 한국자료를 활용하였다. 조사 대상은 만 8세(초등 3), 만 10세(초등 5), 만 12세(중 1)
아동과 그 부모를 선정하였고, 각 연령대 별로 아동 및 부모 2,500쌍을 기준으로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전체 불성실한 응답자를 제외하는 등의 데이터 클리닝 과정을 거쳐 총 7,337명의
아동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개인적 특성과 관련하여서
는 아동자신에 대한 만족도, 연령, 성별 등이 요인에 따라서 차이는 있으나 각각 아동의 행복
과 우울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둘째, 가족관련 변인 중에는 소유물에 대한 만족도, 부모-자
녀관계가 행복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교 및 지역사회 관련 변
인으로는 학교만족도와 지역사회만족도가 행복과 우울에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아동우울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동의 객관적인 삶의 환경
및 조건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동시에 아동이 보다 행복할 수 있도록 아동의 주관적
삶의 조건 및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영어초록

The level of children’s happiness dose not improve automatically by decreasing their depression level. That
is, efforts to reduce children’s depression may not always achieve the result in enhancing their happiness.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whether are factors affecting children’s happiness different from those
affecting their depression and, if so, what are the difference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ecological system
theory. To achieve this aim, the study focuses on examining factors affecting children’s happiness and
depression from three different levels; that is personal level, family level and school and community level.
The study employs the data collected from the survey on ‘the Korean children’s quality of life’which was
conducted on the sample of 7,337 children aged 8, 10, and 12 who participated in the survey. The study
finds that factors which affect the level of children’s happiness are not same as those which influence the
level of children’s depression. From this finding, the study suggests that we should not assume efforts to
reduce children’s depression have the consequences of increasing their happiness and that the efforts to
enhance children’s happiness should go hand in hand with efforts to reduce children’s depress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