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반전 또래교수가 읽기학습부진아의 읽기유창성 및 학업 자아개념에 미치는 영향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학습장애학회
· 수록지 정보 : 학습장애연구 / 12권 / 2호
· 저자명 : 김민경, 이기정

목차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논의 및 제언
참고문헌

초록

본 연구는 역할반전 또래교수가 읽기부진아의 읽기유창성 및 자아개념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로,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D초등학교 3학년 읽기학습부진아 3명을 대상으로 단일사례 연구를 수행하였다. 읽기학습부진학생 3명은 역할반전 또래교수 활동을 위하여 수업 전 교사와 함께 그래픽 조직자를 활용하여 수업내용을 학습․정리하고, 정리된 그래픽 조직자 자료를 활용하여 수업시간에 전체 반 학생들 앞에서 또래교사가 되어 학습목표 및 내용을 설명하도록 하였다. 실험은 2014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 회기 45분씩, 주 2-3회 총 17회기를 실시하였다. 학생들의 읽기 성취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기초학습기능 수행평가체제: 읽기 검사를 사용하였으며, 자아개념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초등학생용 자아개념검사 도구 중 학업관련 구성요인을 추출하여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역할반전 또래교수는 읽기부진아의 읽기유창성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었으며, 읽기부진아의 학업 관련 자아개념에 매우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이는 능력수준이 낮은 학생이 또래교사의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에 연구가 잘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능력수준을 맞추어 실시된 선행연구 결과와 동일한 결과를 보인다. 따라서 적절한 교육 및 피드백, 연습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같은 학년에서 역할반전 또래교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이러한 활동이 비장애학생의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함께 연구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an experiment study to analyze the effects of reverse-role tutoring on the reading fluency & academic self-confidency of at-risk readers. For these purposes, 3 at-risk readers in 3rd grade of elementary school were selected. The experiment was designed as a total of 17 sessions of 45 minutes each, twice or 3 times a week during the period of Sep 1, 2014 - Oct 31. The BASA-reading was used for measuring reading fluency and the extracted questionnaires from the self-concept inventory tool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were used for evaluating academic self-confidency. The reading fluency score was graphed by raw score and was compared with goal line and trendline. In order to evaluating improvement in academic self-confidency, the pre, post tests were administrated and each percentile score and t-score was compared. According to results, reverse-role tutoring was effective to improve the reading fluency of at-risk readers and to affect a positive change in the academic self-confidency of at-risk reader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