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 전 고기능 자폐 아동의 어머니가 경험하는 모-자 가정 기반 담화의 어려움과 의사소통 교육지원 요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발달장애학회
· 수록지 정보 : 발달장애연구 / 17권 / 3호
· 저자명 : 이상경, 김성수

목차

Ⅰ. 서 론
Ⅱ. 연구 방법
Ⅲ. 연구 결과
Ⅳ. 결론 및 논의

초록

본 연구는 학령 전 고기능자폐아동의 어머니가 가정 중심의 맥락에서 자녀와 담
화를 나눌 때에 겪는 담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알아보고 의사소통 교육에 대한
요구를 알아봄으로써 담화 의사소통 교육지원 방안을 제시하고자 시행하였다. 학
령 전의 고기능자폐아동을 자녀로 둔 어머니 4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
였고, 그 내용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기능자폐아동의 어머니는
자녀가 사용하는 제한적인 담화 유형과 담화 요소, 대화 맥락에 적절하지 않은
담화 주제로 인하여 대화 성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둘째, 자녀의 화용 기술
부족으로 인해 담화 의도와 목적이 명백하지 않고 청자의 주의와 관점이 고려되
지 않아 담화 의사소통에서 실패를 경험하고 있었다. 셋째, 담화 의사소통 개선을
목표로 하는 치료․교육의 부재로 더 이상의 발달적 진전이 어려웠다. 넷째, 담화
의사소통에 대한 언어장애전문가의 직접 치료․교육을 원하였고, 가족중심 의사
소통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difficulties that mothers of children with
HFA(high-functioning autism) experience in home-based discourse and to
suggest the supportive services for discourse communication.
In this study,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4 mothers of 5 to 6 year
old high-functioning autistic children who are using discourse in
communication and attending speech-language clinic located in Seoul.
The result of this study as follows. First, the mothers of children with
HAF had difficulties in communication due to restricted types and elements
of discourse, and off-topic conversations. Second, they experienced
communication breakdowns or misunderstandings due to pragmatic language
problems including deficit of intentions, attention-getters, and understandings
of listener’s viewpoints. Third, the high-functioning autistic children
received the individualized language intervention, etc, but not with
professional support for their discourse communication. Fourth, the mothers
of the high-functioning autistic children asked for professional support for
the children as well as reinforcing the children’s positive relation with their
peers for improvement of discourse communic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