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자아상태와 진로결정상태, 진로장벽과의 관계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교류분석학회
· 수록지 정보 : 교류분석연구 / 2권 / 2호
· 저자명 : 황윤미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초록

본 연구는 서울과 충남소재 4년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아상태와 진로결정상태, 진로장벽의 관
계에 대해 탐색하였으며, 연구의 성과가 성격문제와 진로문제를 동시에 호소하는 대학생들을 상담하는
데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자아상태는 에릭 번(Eric Berne)에 의해 창시된 교류분석
(Transactional Analysis)의 구조기능적인 개념으로 한 개인은 세 가지 분리된 어버이, 어른, 어린이의 자아
상태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한다. 한편, 진로결정상태란 진로 미결정에서 진로 결정의 연장선상에 있는
개념으로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대학생들이 진로장애를 더 많이 겪고 있음은 이미 밝혀지고 있다. 진로
장벽이란 진로와 관련된 여러 경험들을 수행해가는 과정에서 진로선택, 목표, 포부, 동기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나 상황들을 통칭하는 것으로, 진로관련 변인 중 환경적인 맥락을 반영하는 측면
이다. 자아상태가 진로결정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상관분석 결과
자아상태 중 어른 자아는 진로상태와 유의한 정적상관을 순응적 어린이 자아는 유의한 부적상관을 보
였다. 진로장벽과는 자유로운 어린이를 제외한 모든 자아상태에서 유의한 상관을 보였는데, 비판적 어
버이 자아, 양육적 어버이 자아, 어른자아는 부적 상관을 그리고 순응적 어린이 자아는 정적상관을 나
타냈다.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순응적 어린이 자아만이 진로결정상태를 예측하는 변인임이 밝
혀졌으며, 순응적 어린이 자아가 강할수록 진로결정상태는 낮아지는 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그 설명력
은 8.5%로 높지 않았다. 자아상태 중 진로장벽을 예측하는 변인은 어른자아와 순응적 어린이 자아로 어
른자아가 단독으로 진로장벽을 19.4%설명하고, 순응적 어린이가 추가되면 29.9% 진로장벽을 설명하였
다. 결론적으로 연구의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대학생의 자아상태를 성격적인 측면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진로상담과 진로발달 영역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research the relationship between ego-state and career decision, career barriers of
4-year-college students in Seoul and Chungcheongnam-do, Korea, and the result of the study will be used as
preliminary data for consulting college students who claim to have both personality and career problems. The
Ego-state which is the structural functional concept of Transactional Analysis originated by Eric Berne supposes
that an individual has the Ego-state divided into parents, adult and child. Meanwhile, career decision status is
the concept in the spectrum from career undecided to decided, and it has already turned out that college
students who cannot decide a career are more in troubles. The career barriers mean situations or factors that
have negative effects to career decision, goal, aspiration and motive and so on in the process of performing
several experiences related to career and reflect the environmental context among the variable related to career.
The result of research on the effect of ego-state in the process of career decision is summerized as follows: the
result from correlation analysis, the adult-ego in the ego-state show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to career
status while the adaptive child ego showed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hile all of the ego-state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 except the child free from career barriers, critical parents ego, nurtural parents ego and
adult ego showed negative correlation and adaptive child ego showed positive correlation. Analyzing the result
with stepwise regression analysis, it was observed that only adaptive child ego is a variable that predicts
ego-decision status, and the stronger the adaptive child ego is, the lower the career decision status is. However
the accuracy was as low as 8.5%. As the variables which predict career barriers in ego-state are adult ego and
adaptive child ego, adult ego unilaterally explain career barriers as 19.4% ,if adaptive child ego is added, as
22.9%. In conclusion, despite the limitation of the study, we verified that ego-state of college students can
help not only understanding the personal characteristics, but also identifying the possibilities available in
consulting and developing career.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