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Adler가 제시한 성격발달 12p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2.1 인간행동에 관한 쟁점: 유전론과 환경론
2.1.1 유전론의 관점
2.1.2 환경론의 관점
2.1.3 종합적 이해와 개인적 견해
2.2 아들러의 성격발달 요인
2.2.1 아들러 이론의 기본 전제
2.2.2 성격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2.2.3 아들러 이론에 대한 나의 경험과 견해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일정한 유전적 소질을 지니고 있으며, 동시에 사회적·문화적 환경 속에서 성장하고 발달한다. 따라서 인간의 행동과 성격은 어디까지나 타고난 본성의 결과인가, 혹은 환경적 요인의 산물인가라는 물음은 심리학과 사회복지학, 교육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오랫동안 논쟁이 되어 왔다. 고대 철학자 플라톤은 인간의 본성을 타고난 것으로 보았던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경험과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근대에 와서도 이러한 논쟁은 계속되었고, 오늘날까지도 인간행동 연구에서 중요한 이론적 쟁점으로 남아 있다.
현대 심리학에서는 유전과 환경 중 어느 한쪽만으로 인간행동을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이 점차 분명해지고 있다. 쌍둥이 연구나 유전자 연구를 통해 유전적 요인이 분명히 인간 행동과 성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동시에 양육환경, 교육, 사회문화적 배경 역시 행동의 발현과 변화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즉, 인간의 발달은 유전과 환경이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고 이해된다. 이러한 관점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특히 중요한데, 개인의 행동 문제를 단순히 선천적 기질로만 환원하지 않고, 그를 둘러싼 환경을 변화시킴으로써 긍정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심리학자 아들러(Adler)의 성격발달 이론은 이러한 논쟁 속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는 인간을 단순히 본능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라, 열등감을 극복하고 사회적 관심을 실현하려는 목표 지향적 존재로 보았다. 아들러는 출생순위, 가족관계, 양육태도와 같은 사회적·환경적 요인이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으며, 이를 통해 개인의 성격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변화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사회복지학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관점으로, 인간을 이해할 때 그들의 사회적 맥락을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일깨워 준다.

참고자료

· 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2025).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서울: 방송통신대학교.
· Adler, A. (1927/2011). Understanding Human Nature. Oxford: Oneworld Classics. (원저 1927, 인간 본성 이해)
· Adler, A. (1930/2019). The Education of Children. Eastford: Martino Publishing.
· Ansbacher, H. L., & Ansbacher, R. R. (1956). The Individual Psychology of Alfred Adler. New York: Basic Books.
· 윤가현 (2008). 『아들러 심리학: 인간 이해와 생활지도』. 서울: 학지사.
· 최영희 (2015). 「아들러 개인심리학의 성격발달 이론과 상담적 함의」, 『상담학연구』, 16(2), 55-78.
· 김교헌 (2010).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서울: 공동체.
· Bandura, A. (1977). Social Learning Theory. Englewood Cliffs: Prentice Hall.
· Plomin, R., DeFries, J. C., Knopik, V. S., & Neiderhiser, J. M. (2013). Behavioral Genetics (6th ed.). New York: Worth Publishers.
· Watson, J. B. (1930). Behaviorism. Chicago: University of Chicago Press.
· 최윤정 (2019). 「인간행동 발달에서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 연구 동향」, 『한국심리학회지: 발달』, 32(1), 25-50.
· 박정희 (2021). 「아들러의 사회적 관심 개념과 현대 사회복지 실천의 접목 가능성」, 『사회복지연구』, 56(3), 89-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