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이해(기말) ) 한 개의 장(고전)을 골라서 수록된 원문을 읽고, 원문 내용이 무엇을 얘기하는 것인지 타인에게 설명한다는 생각으로 자기 글로 각색하여 정리

목차

1. 교재(2021)에는 각각 장(고전)마다 ‘3. 원문 읽기’에 고전의 원문 일부가 소개되어 있다. 이 중에 한 개의 장(고전)을 골라서 수록된 원문을 읽고, 원문 내용이 무엇을 얘기하는 것인지 타인에게 설명한다는 생각으로 자기 글로 각색하여 정리하시오.
2. 두 고전을 비교하는 문제입니다. 내용 면에서 서로 비교할만한 점이 있다고 판단되는 2개의 장(고전)을 선택하여 교재 본문의 내용을 중심으로 두 고전을 ‘비교하는 이유’와 ‘유사점’ 또는 ‘차이점’을 밝히시오. 분량의 균형을 적절히 분배하여 서술하시오.
3. 한 학기 강의를 수강한 후 향후 자신이 본격적으로 읽고 싶다고 생각한 고전(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문·사회·예술·과학 분야를 망라)이 무엇인지 밝히고 그 고전을 선택한 이유를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자유롭게 서술하시오.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교재(2021)에는 각각 장(고전)마다 ‘3. 원문 읽기’에 고전의 원문 일부가 소개되어 있다. 이 중에 한 개의 장(고전)을 골라서 수록된 원문을 읽고, 원문 내용이 무엇을 얘기하는 것인지 타인에게 설명한다는 생각으로 자기 글로 각색하여 정리하시오.
제2장 박지원 『연암집』. 박지원의 「공작관문고서」는 글쓰기에 대한 그의 철학과 태도가 잘 드러난 글이다. 『연암집』에 실린 이 글에서 그는 글이란 본래 의미를 전하는 것이 핵심이지 화려한 문장이나 겉치레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특히 박지원은 “글은 뜻만 드러내면 그만이다”(강의록 4쪽)라고 하며 글쓰기를 과도하게 장식하려는 태도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그는 글을 쓸 때 억지로 고전을 끌어다 붙이고 경전의 문장을 차용하거나 의도적으로 근엄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것을 경계한다. 그러한 글은 진정성을 잃고 형식에 매몰된 글일 뿐이다. 박지원은 이를 “자기 모습을 그리게 할 때 용모를 고치고 나서는 것과 같다”(강의록 4쪽)고 표현하며, 글을 화려하게 꾸미는 행위를 진실한 글쓰기에서 멀어지게 하는 허세라고 여긴다. 이는 글의 외형보다 내면의 의미가 중심이어야 한다는 그의 일관된 주장을 보여준다.

참고자료

· 동서양고전의이해 제2장 박지원 『연암집』
· 동서양고전의이해 제4장 신채호 『조선상고사』
· 동서양고전의이해 제5장 맹자 『맹자 』
· 동서양고전의이해 제8장 플라톤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