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과] 2025년 1학기 노인교육론 중간시험과제물 공통(노인과 관련된 영화를 한 편 선정)

목차

노인교육은 우리사회의 고령화에 따른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학문입니다. 노인과 관련된 영화를 한 편 선정하여 감상하고
1) 영화 속 내용을 바탕으로 '노인은 누구'인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어떤 것인가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여 서술하고;
2) 이와 연관하여 앞으로의 노인교육의 과제와 방향에 관해 서술하십시오.



- 목 차 -

I. 서 론

II. 본 론
1. 영화 소개
2. 노인은 누구인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어떤 것인가?
3. 앞으로의 노인교육의 과제와 방향

III. 결 론

참고문헌


** 함께 제공되는 참고자료 한글파일 **
1. 노인과 관련된 영화를 한 편 선정.hwp
2. 노인교육의 과제와 방향.hwp
3. 노인교육의 과제와 방향(2).hwp
4. '노인은 누구'인가, '노인을 위한 나라'.hwp
5. '노인은 누구'인가, '노인을 위한 나라'(2).hwp

본문내용

I. 서 론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노령인구의 증가가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정책적 측면에서 많은 문제를 제기함과 더불어 그에 대한 시급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인구고령화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문제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 중 하나는 고령인구의 급증은 생산연령인구층의 고령인층에 대한 부양부담을 증가시키고 있어서, 노인복지정책의 사회ㆍ문화적 기반 자체를 개선하여야 할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노인을 단순히 부양부담 집단으로 보지 말고 자원으로서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인 측면에서 그들이 속한 사회에 무엇인가 공헌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노년기 역할은 불확실한 성격에서 찾게 된다. 즉 노년기에 어떠한 역할과 활동을 해야 하는지 애매한 상태에서 일어나는 불확실성은 현대의 산업사회에서 노인의 지위가 애매한 데서 나타나는 것이다. 최근에는 나이가 들면서 노인이 자녀와 가족, 사회에 의존적 성격을 가지는 것은 아님을 밝혀내고 노인이 주체성 및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노후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레포트는 노인과 관련된 영화를 한 편 선정하여 감상하고 영화 속 내용을 바탕으로 노인은 누구인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어떤 것인가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여 서술하고, 이와 연관하여 앞으로의 노인교육의 과제와 방향에 관해 서술하였다. 영화는 프레드릭 배크만(Fredrik Backman)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오베라는 남자>를 대상으로 작성하였다.


II. 본 론

1. 영화 소개

『오베라는 남자』는 아내인 소냐가 병으로 죽은 후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오베’라는 남자에 관한 영화이다. 오베는 흔히 볼 수 있는 이웃집 아저씨이며, 고지식한 원칙주의자다. 자신의 생각에 맞지 않으면 거부하며 새로운 형태를 받아들이기도 싫어한다. 마을의 질서가 자신의 생각에 맞지 않으면 화도 낸다. 그런데 오베의 소일거리를 보면 다른 의미가 있다. 놀이터에서 장난감을 정리하거나 마을에 차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위험한 물건이 방치되는 것을 참지 못한다. 그러나 자신을 이해하던 유일한 사람을 잃은 오베는 무기력함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한다.
오베의 자살기도를 막은 것은 이민자가정이다. 가장 이질적인 이웃이 오베를 살게 한 것이다. 이 가정과 소통하며 오베는 자신이 잊고 있었던 삶의 의미를 되찾게 된다. 오베의 이야기에서 우리의 이웃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게된다. 이사 온 옆집 가족, 그동안 알지 못했던 마을 사람들의 손길은 무뚝뚝한 오베를 변화시킨 것이다.
영화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다양한 성격을 가진 이란 출신의 이웃집 부부, 동성애자 미르사드, 뚱뚱하지만 독보적인 IT 전문가 지미 등의 등장인물들이다. 이들은 굳어진 오베의 마음을 흔들고 소냐가 가르쳐 주었던 삶의 진실을 되찾게 했다. 평범하고 보잘것 없어 보이는 이웃들이 스승이 될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의 원칙을 지키며 다른 사람들을 어울려 사는 것을 배척해 온 오베가 함께 산다는 의미를 알게 하는 데 역할을 한다. 이들과의 소통은 오베가 가지고 있던 편견과 오만함을 내려놓고 ‘서로 다름에 대한 인정’이라는 교훈을 얻게 한 것이다.

2. 노인은 누구인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어떤 것인가?

1) 영화에서 노인
『오베라는 남자』는 생물학적으로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노년기에 겪게 되면서 급속도로 타자화된 노인의 삶을 재현한다. 노인은 주체적인 활동이 어렵고 죽음이라는 하나의 목적지를 향하는 존재로 여겨진다. 실제로 노인은 열등한 존재로 간주되고, 사람들은 노인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쇠약한 존재라고 유도한다. 자신과 관계가 없는 노인에게는 그 정도가 심해져 『오베라는 남자』가 보여주듯 무시하고 비웃는다. 오베의 상실감은 사회적 결속력의 약화에서 나온다. 현대사회는 노인에게 사회적이고 죽음을 받아들여 체념하게 만들고, 많은 노인은 경제적 여유와 무관하게 상실감을 경험한다.
오베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니던 가족 공동체는 아내의 죽음으로 사라졌으며, 은퇴로 회사라는 사회공동체와의 결속도 사라졌다. 체력은 약해졌고 심장에도 문제가 생겼다. 시대가 변해 오베가 정한 규칙은 이른바 꼰대가 되어 고리타분한 것이 되었고, 마을에서 오베는 고집불통 노인으로 여겨질 뿐이다. 자신의 노화를 경험할 뿐 아니라 공동체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게 된 오베는 오래 전부터 준비했던 것처럼 자살을 실행한다. 마치 이웃의 노인을 보는 듯한 장면들이 자주 등장한다.
오베의 사회적 고립은 혼자 식사하는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장면은 회상 장면에서 등장하는 아내 소냐와 함께 식사하는 젊은 오베와 대비를 이룬다. 영화에서 음식을 함께 먹거나 나누는 행위는 관계 형성을 위한 중요 수단으로 등장한다. 누군가와 같이 식사한다는 것은 시간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눈다는 의미를 갖는다. 가장 행복했던 시절의 기억에서 오베는 소냐와 레스토랑에서, 스페인 여행지의 호텔에서 같이 식사했다.


- 중략 -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