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 프랑스4) 영화로배우는프랑스어 - 영화 400번의 구타 Les Quatre cents coups(1959)를 보고

소개

"(기말 프랑스4) 영화로배우는프랑스어 - 영화 400번의 구타 Les Quatre cents coups(1959)를 보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영화의 내용을 보기도 전에 충격을 받았다. 충격적인 제목이었다. 철창 너머 소년의 얼굴과 제목이 뒤섞인 포스터는 그의 미래에 닥칠 파괴적인 절망밖에 예상되지 않았다.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는 내가 포스터를 잘못 보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은 포스터 안 소년이 서 있는 곳은 철창 안이 아닌 바깥이라는 사실이었다.
앙투안의 비행은 과연 자유와 자아를 찾기 위한 행동이었을까? 예민한 사춘기 소년의 방황으로만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아요, 선생님, 난 베끼지 않았어요.
C'est pas vrai, m'sieur, j'ai pas copié.

처음으로 제대로 시도한, 학교생활을 잘하기 위해 썼던 시가 표절로 몰렸을 때 외친 앙투안의 목소리가 처절하게 들렸던 것은 착각일까? 거리에서 지나가던 신부(père)에게 “안녕하세요, 아줌마!(Madame!)”라고 호칭을 바꿔 부르며 사회 속 권위를 무시하던 문제아의 모습은 없었다. 그저 자신의 결백함을 증명하여 학교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는 학생의 모습이었다.

참고자료

· 임혜경.(2007).프랑수아 트뤼포의 〈400번의 구타〉에서 글과 이미지의 기능과 의미. 프랑스문화예술연구,21(),505-528.
· 김형주, 이용주. (2012). 프랑수아 트뤼포의 전기적 사실과 영화적 공간 ‘학교’. 프랑스문화예술연구, 42(), 137-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