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강독 공통] 세태소설론(임화)과 탈식민주의 론을 통해서 고전 ｢이춘풍전｣과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一日｣을 비교‧서술하시오

소개

[고전소설강독 공통] 세태소설론(임화)과 탈식민주의 론을 통해서 고전 ｢이춘풍전｣과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一日｣을 비교‧서술하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세태소설론(임화)과 탈식민주의 론
1) 세태소설론(임화)
2) 탈식민주의 론
2. 고전 ｢이춘풍전｣
3.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一日｣
4. 세태소설론(임화)과 탈식민주의 론을 통해서 고전 ｢이춘풍전｣과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一日｣을 비교‧서술
1) 고전 ｢이춘풍전｣
(1) 지나친 물질주의와 왜곡된 소비 행태 비판
(2) 무능력한 남편의 권위 의식 비판
(3) 새로운 여성상 제시
2)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一日｣
(1) 고독의 양상
(2) 좌절된 욕망으로부터의 자존심 지키기
(3) 행복관
(4) 구보의 욕망과 도덕성
5. 시사점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박태원의 언어형식에 대한 관심이 가장 잘 나타난 것은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이다. 형식적 실험들은 ‘고현학’이 효과적으로 실행되도록 도와주고 있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은 모두 소설가인 주인공이 소설 쓰기에 관한 일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각 주인공의 성격 또한 많은 유사점을 보이고 있다.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은 1930년대 경성의 풍물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각종 서구 문물의 중심지이지만, 그 반면 도시의 부정적인 속성도 가지고 있는 당시 도시의 모습을 반영하였다. 소설 속의 구보는 지식인다운 자존심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인물로 현실 생활의 행복과 소설 쓰기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작품의 끝 부분에서 좋은 소설을 쓰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소설 속에서 작가는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없이 고현학(modernology)이라는 소설 쓰기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그치고 있다. 이는 구보가 인식하는 소설 쓰기가 현실에 대한 인식은 배제된 채 당시의 풍물을 소재로 삼고자 하는 의도만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세태소설론(임화)과 탈식민주의 론을 통해서 고전 ｢이춘풍전｣과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一日｣을 비교‧서술해 보겠다.

Ⅱ. 본론

1. 세태소설론(임화)과 탈식민주의 론

1) 세태소설론(임화)
세태소설은 1930년대 후반의 사회․역사적 상황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려는 일련의 시도들이 형성한 새로운 갈래이다. 세태소설은 당시 비평계를 주도하던 사회주의적 리얼리즘의 잣대에 의해 부정적으로 평가되기도 하였으나, 임화에 의해 새로운 ‘형식’적 실험이 주목되었고, 나아가 김남천에 의해 한국 장편소설이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으로 제시되면서 문학사적으로 간과할 수 없는 위치를 확보한다.

임화가 이상(꿈)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낭만주의론을 제출하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계기가 작용하고 있었다.

참고자료

· 방민호 외, 『박태원 문학연구의 재인식』, 예옥, 2010.
· 박태상, 『박태원의 삶과 문학, 한국문화사, 2017.
· 김윤식 외. 『한국소설사』. 문학동네, 2000.
· 김경수. 「세태소설연구」. 서강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88.
· 김영진. 「1930년대 세태소설의 연구」. 연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85.
· 구보학회, 『박태원 문학의 현재와 미래』, 깊은샘, 2010
· 구보학회, 『박태원 문학과 창작 방법론』, 깊은샘, 2011
· 오경복. 「박태원 소설의 서술기법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3.
· 로즈마리 통, 『21세 페미니즘 사상』, 이소영ㆍ정정호 옮김, HSMEDIA, 2010.
· 유제분, 『탈식민페미니즘과 탈식민페미니스트들』, 김지영, 정혜욱, 유제분 옮김, 현대미학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