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과제] 중국공연예술 과제 A+ 지아장커 <24시티> 감상문

목차

1. <24시티> 줄거리
2. 공장 속의 부품, 그 속에 인간
3. 트로피를 추구하는 사회
4. 희생이 주는 아이러니
5. 형식이 주는 메시지

본문내용

<24시티>는 냉전이 한창이던 1958년 사천성의 청도에 지어진 420호 공장이라는 군수공장에서 일했던 노동자들과 그들의 후세대와의 대화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낸 영화이다. 냉전이 끝나자 군수산업의 위축으로 공장 운영이 불가능해져, 결국 2005년 중국 정부는 420호 공장을 폐쇄하고 일대를 재개발 하게 된다. 그리고 24시티라는 거대한 아파트단지를 조성하게 되었는데, 지아장커는 그 공장의 역사를 그 곳에서 일했던 구체적인 사람의 기억과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재구성해 보여 주었다.

<24시티>는 실제로 이 공장에서 일했던 5명 노동자의 인터뷰를 담고 있으며, 그와 동시에 3대에 걸친 세 여자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영화로서 다큐멘터리를 근간으로 하여 새로운 영화 미학과 스타일이 성공적으로 구현되어 있는 영화이다. 지아장커는 인간 존재의 사회적 맥락과 개인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해 내면서 제6세대 감독 군 가운데에서 가장 선구적인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