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낭소리』의 감상 및 독립영화로서의 특징-- 방송대 <취미와 예술> 과제물

목차

Ⅰ. 『워낭소리』의 개요

Ⅱ. 『워낭소리』의 내용 및 감상
1. 줄거리
2. 제작자의 의도
3. 감상

Ⅲ. 독립영화 『워낭소리』의 특징 - 상업영화의 차이
1. 예술성의 추구
2. 제작비
3. 출연진
4. 전개 방식

Ⅳ. 결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워낭소리』의 개요
제작은 이충렬 감독이 했다. 경북 봉화의 농촌에 사는 노부부와 소의 이야기로, 소가 죽을 때까지 마지막 몇 년 간의 생활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독립영화이다. 2009년 1월에 개봉했고, 같은 해 12월에 재개봉했다. 유료관객 수 296만여 명의 경이적인 기록을 남겨, 당시로서는 한국 독립영화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충렬 감독과『워낭소리』의 수상 경력을 보면, 부산국제영화제 PIFF메세나상 수상(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 2008년),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2008년), 선댄스영화제 월드다큐멘터리 경쟁부문 진출(2009년), 제2회 한국독립PD상 특별상 수상(2009년),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수상(2009년) 등 독립영화로서는 대단히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Ⅱ. 『워낭소리』의 내용 및 감상
1. 줄거리
평생 농사만 지으며 살아온 최 노인과 30년을 부려온 일소 한 마리의 소소한 일상을 그렸다.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이라는데, 이 일소는 무려 마흔 살이다. 노인은 이 소를 부려서 농사를 지어 아홉 자식을 다 길러냈다. 노인도 늙고 소도 늙었다. 노인은 게다가 다리까지 불편하다, 그런데도 틈만 나면 소에 수레를 매어 논밭으로 타고 나간다. 봄이면 이 소를 몰아 써레질도 하고, 들에 나갈 때도 장에 갈 때도 이 소가 끄는 수레를 타고 다닌다. 늙은 소도 겨우 발을 뗄 만큼 기력도 없으면서 밭을 갈고 땔나무를 나르고, 노인도 밭이랑에 엎드리다시피 하며 김을 맨다.
소에 대한 노인의 사랑은 각별하다. 귀가 먹어 잘 안 들리면서도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만은 귀신같이 듣고 고개를 돌려 소를 살핀다. 사료를 먹이면 편하지만 매일 풀을 베어다가 소죽을 써서 먹인다. 소에게 해가 될까봐 논밭에 농약도 치지 않는다. 소 역시 맨몸으로 걷는 것도 힘겨우면서 노인이 고삐를 잡으면 아무 저항 없이 묵묵히 수레를 끌고 짐도 나른다.

참고자료

· 김수남, 「한국독립영화의 미학과 정체성에 대한 고찰」, 『영화연구』19호, 2002.
· 김영빈, 「<워낭소리>의 진실성 논쟁의 허실」, 문학자료연구 30집, 한국문학자료학회, 2014.
· 김정락 외 공저, 『취미와 예술』, 한국방송대학교 출판문화원, 2016.
· 네이버 지식백과, “다양성 영화”.
· 두산백과, “독립영화”.
· 연합뉴스 기사.
· 연합뉴스TV.
· 위키백과, “워낭소리”.